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사립학교(friskolor) 부문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의 흐름과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교육의 질에 대한 논란이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사립학교 그룹의 재정 투명성 문제가 제기되며, 세금이 사립학교 운영에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 현황 및 재정 구조
1990년대 초반 소규모로 시작된 스웨덴 사립학교는 현재 대형 기업형 그룹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스웨덴 증시에 상장된 아카데미디어(Academedia)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립학교는 주로 주주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법적으로 이윤 추구를 전제로 합니다.
스웨덴 학교는 대부분 세금으로 운영되며, 지방 정부는 학생 수에 따라 공립 및 사립학교 모두에게 기본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사립학교는 학비를 받을 수 없으므로, 주요 수입원은 공공 지원금인 '학비(skolpeng)'입니다.
최근 몇 년간 사립학교의 규모는 축소되고,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중등 교육 부문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익금과 실제 교육의 질 간의 관계
사립학교의 재정 구조는 복잡하며, '이익', '배당금', '소유주에게 가는 돈'과 같은 용어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이익은 수입에서 비용을 뺀 차액이며, 반드시 회사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배당금은 실제로 소유주에게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DN의 분석에 따르면, 대형 사립학교 그룹은 공립학교에 비해 평균적으로 교직원 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직원 인건비가 학교의 가장 큰 지출 항목임을 고려할 때 중요한 지점입니다.
- 교직원 밀도: 사립학교, 특히 대형 그룹은 공립학교보다 교직원 수가 적습니다. 초등 교육에서 대형 그룹 사립학교는 공립학교보다 학생 100명당 교사 수가 평균 0.7명 적습니다.
- 교사 자격 및 고용 형태: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자격 있는 교사 비율과 정규직 교사 비율이 낮습니다.
- 유치원 교사 비율: 공립 유치원(48%)에 비해 사립 유치원(36%)은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의 비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재정 투명성 및 이익금 흐름
사립학교의 이익률은 측정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운영 마진율은 7%로 서비스 부문 평균(8%)보다 약간 낮지만, 자기자본 수익률은 46-47%로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이는 소유주가 사업에 투입한 자기자본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은 사립학교의 일부 재정 흐름만을 보여줍니다. 2022년 기준, 3억 8,500만 크로나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며, 이 중 2억 2,300만 크로나가 최대 사립학교 운영사인 아카데미디어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금액이 스웨덴 내 사립학교 운영에서 발생한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익금이 회사 내부에서 다른 방식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룹 내 다른 회사와의 거래, 내부 대출 이자, 그룹 내 서비스 비용 지불 등을 통해 자금이 이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립학교가 같은 그룹 내 다른 회사로부터 비싸게 식자재를 구매하면, 이는 학교의 비용으로 처리되지만 실제 이익은 다른 회사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가 매각될 때 그동안 누적된 이익이 반영되어 소유주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적인 배당금은 아니지만, 소유주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결론
정확히 얼마의 세금이 학생 교육 대신 사립학교 소유주에게 돌아갔는지 산출하는 것은 매우 복잡합니다. 배당금은 전체 그림의 일부일 뿐이며, 이익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전되거나 회사가 매각될 때 실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 측면에서는 명확한 패턴이 나타납니다. 특히 대형 사립학교 그룹은 공립학교보다 교직원 밀도가 낮고, 자격 있는 교사 또는 정규직 교사의 비율이 낮습니다. 이는 공공 지원금이 어떻게 민간 소유주의 자산 가치로 전환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인력 배치, 교사 자격, 고용 조건이 핵심 요소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