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회민주당 선거운동원, 문전 방문 중 폭행당해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의 한 선거운동원이 목요일 오후 브로몰라(Bromölla)에서 문전 방문(knackade dörr) 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목요일 오후 6시경 브로몰라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마야 루빈(Maja Rubin) 사회민주당 브로몰라 당협 회원 담당자 겸 시의회 대체 의원과 동료 선거운동원 한 명이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문전 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 남성의 집 앞에서 수상한 느낌을 받았으나, 이후 다른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건물에서 나온 직후, 해당 남성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동료 선거운동원을 공격했습니다. 루빈은 "그가 제 동료를 땅바닥에 넘어뜨리려 했고,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매우 폭력적이고 오랜 시간 동안 공격이 이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구조 및 피해 상황

공격이 시작되자 루빈은 도움을 요청하며 112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폭행당한 선거운동원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밤늦게 퇴원했습니다. 현재는 건강 상태가 '상황에 따라 양호하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 및 신병 확보

경찰 대변인 토마스 요한손(Thomas Johansson)은 20대 남성 한 명이 심각한 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구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수사가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여러 차례의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요한손은 폭행 사건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반응 및 후속 조치

이번 사건은 브로몰라 지역 사회민주당 선거운동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즉시 모든 예정된 활동을 취소했으며, 토요일부터 선거 운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브로몰라 시의회 의장 제니 외네비크(Jenny Önnevik)는 30년간의 정치 활동 중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일"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외네비크는 문전 방문 시 철저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야 루빈은 사건 이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토로하며, 당장 내일 선거 운동에 참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사회민주당 대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Magdalena Andersson)은 피해 선거운동원과 통화했으며, 그가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데르손은 "우리는 갈등과 분열이 증가하는 스웨덴을 원하지 않는다"며, 젊은이가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다가 이런 일을 겪는 것은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총리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거리에 나서고, 토론에 참여하는 것에 기반한다. 위협과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피해를 입은 선거운동원에게 모든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몇 년간 정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주의 위협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해왔으나, 선거운동원은 법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범죄'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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