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브로몰라에서 사회민주당 선거운동원이 문을 두드리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목요일에 일어났습니다.
사건 경위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마야 루빈(사회민주당 브로몰라 당원 담당)은 자신과 동료가 해당 남성의 집을 방문했을 때, 남성이 매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자신을 방해한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루빈과 동료가 계단을 내려오던 중, 해당 남성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루빈의 동료를 향해 발길질과 주먹질을 하며 공격했습니다. 루빈은 즉시 도움을 요청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이 공격은 상당 시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빈은 동료를 데리고 거리로 나와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폭행당한 동료는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밤사이 퇴원하여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입니다.
범행 동기 미궁
마야 루빈은 이번 공격이 단순히 방해받았다는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정치적 동기가 있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처음 남성을 만났을 때는 특별히 화가 난 상태가 아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18세 남성을 중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수사를 담당하는 요한 에릭손 검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만으로는 선거운동원이 폭행당한 것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릭손 검사는 정치적 동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권 반응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는 사건 피해자와 통화했으며, 피해자가 침착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스웨덴 내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가 이러한 일을 겪는 것은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온건당)는 이번 사건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수천 명의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나서거나 문을 두드리는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며, 그렇게 할 용기가 있다는 사실 위에 스웨덴 민주주의가 세워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의 지미 아케손 대표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선거운동원을 공격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원문: 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