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 좌절 후 197kg 비만 극복, 작가이자 정치인으로 새 삶 개척한 남성

Mitti 보도에 따르면, 한때 엘리트 축구선수를 꿈꾸던 예오리오스 굴티디스 씨가 부상으로 꿈을 접은 후 197kg에 달하는 비만과 싸워 이겨내고 작가이자 지역 정치인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좌절된 축구 꿈과 비만으로의 여정

예오리오스 굴티디스 씨는 1990년대 하갈룬드에서 축구를 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는 AIK 유소년팀과 아폴론에서 활동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업을 소홀히 할 정도로 축구에 몰두했으나, 훈련 경기 중 무릎 십자인대 및 반월상 연골 부상을 입어 축구 경력을 단절해야 했습니다. 축구 꿈이 좌절되자 그는 공허함과 우울증을 음식으로 해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 가정 환경에서 무사카, 바클라바 등 풍부한 음식에 노출되었던 그는 밤에 몰래 음식을 섭취하며 체중이 197kg까지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편견과 건강 위협

굴티디스 씨는 비만으로 인한 깊은 수치심과 사회적 편견을 경험했습니다. 그뢰나 룬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거부당하고, 쇠데르스타디온 축구 경기장 개찰구에 끼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면 일도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 때문에 대학 그룹 과제에서 마지막으로 선택되었고, 심지어 전화 판매원 직업조차 얻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체중 문제가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만은 또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져, 의사 진찰 결과 시간당 59회에 달하는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위 우회술과 115kg 감량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한 굴티디스 씨는 20세에 위 우회술(gastric bypass)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수술은 위 크기를 줄여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후 그는 2년 만에 115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체중 감량 후에도 늘어진 피부로 인해 여전히 자신의 몸에 대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변화 과정에서 육체적인 부분이 20%를 차지했다면, 정신적인 부분이 80%를 차지했다고 강조하며 내면의 변화가 중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 작가, 정치인, 그리고 봉사

굴티디스 씨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레산 모트 엣 스타르카레 야그(Resan mot ett starkare jag, 더 강한 나를 향한 여정)"를 집필하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그는 IT 분야에서 일하며, 과거 자신이 뛰었던 아폴론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클럽의 베테랑 팀에서 경기에 참여하기도 하며, 그의 아버지는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치료사와 상담을 받고 있으며, 자신과 유사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입니다. 또한, 크리스텐데모크라테르(KD) 소속 지역 의회 대리인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책은 지난 해 말 라바 포르슬라그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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