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앤스로픽에 격분: “미치광이들”

이란에 폭탄이 투하될 때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가 부분적으로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AI 기업 앤스로픽에 대해 '미치광이들'이라며 격분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악관과 A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인 앤스로픽 사이에 큰 갈등이 불거졌으며, 앤스로픽 측은 자사 기술이 자율 무기 시스템을 제어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격분과 백악관의 갈등

이번 논란은 이란 폭격과 관련하여 AI의 역할이 부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AI 챗봇 클로드가 군사적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의 강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앤스로픽을 향해 '미치광이들'이라고 맹비난하며,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과 앤스로픽 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앤스로픽의 입장: “기술은 아직 미흡”

AI 분야의 가장 위대한 천재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다리오 아모데이는 앤스로픽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그는 백악관이 요구하는 거의 모든 것, 즉 98% 또는 99%의 사안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두 가지 예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데이의 이러한 발언은 앤스로픽이 자사 AI 기술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자율 무기 시스템에 대한 적용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기술이 아직 자율 무기 제어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