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유권자, 20년 만에 최악의 '비합리적' 선거운동 평가

DN/Ipso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웨덴 유권자들은 지난 선거 운동을 지난 20년간 가장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선거 운동으로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선거 운동이 '나빴다'고 답했으며, '좋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습니다. 또한, 거의 절반에 달하는 유권자가 선거 운동이 '비합리적'이었다고 느낀 반면, '합리적'이었다고 답한 비율은 10%에 불과했습니다.

선거 운동에 대한 유권자 불만 고조

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정당들이 상대방을 비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자신들의 정책을 설명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정당들이 거의 전적으로 또는 대부분 상대방에 대한 비판과 공격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당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고 답한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정치 시스템에 대한 신뢰 저하 우려

닉클라스 켈레브링(Nicklas Källebring) Ipsos 여론 분석가는 이러한 현상이 정치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유권자들이 정당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정당 정치에 대한 관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설적인 투표율 증가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의 선거 운동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켈레브링 분석가는 이러한 결과가 예상 밖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정 정당 지지층의 낮은 평가

환경당(MP) 지지자들이 이번 선거 운동에 가장 낮은 점수를 주었으며, 좌파당(V)과 스웨덴 민주당(SD) 지지자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켈레브링은 기후 변화 논의가 선거 운동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으며, 주로 유류 가격에 대한 논쟁만이 활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전통적 선거 전략의 영향

켈레브링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 증가를 선거 운동 평가 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종종 전통적인 채널보다 더 공격적인 어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상대방의 승리가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를 강조하여 유권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선거 전략임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선거 후 약속 이행에 대한 책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1,49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응답은 디지털 설문과 디지털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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