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선거 예측 정확도 높인다… 방법론 개선 착수

DN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Ipsos)가 최근 스웨덴 총선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득표율 예측 정확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당, 특히 온화당(Moderaterna)의 득표율을 과소평가한 점을 반성하며 다음 선거를 위한 조사 방법론 개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선거 막판 여론 변화와 조사 기관의 과제

총선 직전 마지막 몇 주간의 여론 변화는 여론조사 결과에 큰 주목을 받게 했습니다. 특히 티도 블록(Tidöblocket)과 마그달레나 안데르손(Magdalena Andersson) 현 정부 지지 세력 간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었으며, 예상과 달리 자유당(Liberalerna)이 봉쇄선(spärren)에 근접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유권자들의 빠른 지지율 변동은 조사 기관별로 상이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선거일 직전 마지막 조사들의 평균 오차율은 정당당 1.1%p로, 역사적 평균치에 근접했습니다.

입소스는 DN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한 조사에서 평균 0.7%p의 오차율을 기록하며 조사 기관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Ekot의 의뢰를 받은 인디케이터(Indikator)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블록별 예측에서는 인포스타트(Infostat)가 가장 정확했으며, 입소스는 두 번째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습니다.

입소스의 여론 분석가 닉클라스 켈레브링(Nicklas Källebring)은 "우리는 모든 정당과 블록이 오차 범위 내에 포함된 유일한 기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화당 예측 오류와 조사 방법론 개선

하지만 입소스와 다수의 조사 기관이 온화당의 득표율을 실제 선거 결과보다 낮게 예측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켈레브링은 이를 다음 선거를 위한 방법론 개선 시 중점적으로 살펴볼 문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온화당 예측은 어려운 과제이며, 또한 두 번의 선거 연속으로 스웨덴 민주당(Sverigedemokraterna)의 지지율을 과대평가한 점도 분석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켈레브링은 여론조사가 예측이 아닌 조사 기간 동안의 상황을 요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DN/입소스의 마지막 조사 결과는 선거일 직전이 아닌, 인터뷰의 절반가량이 진행된 주 중반의 상황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선거 막판 티도 정당들에게 유리한 명확한 추세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온화당은 선거일까지 강한 모멘텀을 유지했으며, 이는 선거 이후에도 이어져 DN/입소스의 선거 후 첫 유권자 조사에서 온화당은 8년 만에 최고치인 2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소통하는 두 개의 용기: 온화당과 스웨덴 민주당

온화당과 스웨덴 민주당이 '소통하는 두 개의 용기(kommunicerande kärl)'처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은 지지율 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켈레브링은 "마지막 며칠 동안 두 당 사이에서 어떤 지지율 이동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온화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첫 투표 유권자 그룹은 측정하기 더욱 까다롭습니다. 이 그룹은 이전 선거 결과에 대한 가중치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론조사에서 특정 그룹의 과소 대표성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켈레브링은 "이 부분에서 개선할 작업이 있다"며 "후반기 유권자들의 움직임을 무작위 변동 및 체계적 오류와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조사 대상의 어려움

유권자 행동의 변화에 따라 과거에는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이, 이후에는 스웨덴 민주당이 조사하기 어려운 정당으로 꼽혔습니다. 켈레브링은 "이제는 온화당이 그러한 대상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의 경우, 조사 방법론 개발을 통해 유권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해결책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화 인터뷰에서 스웨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직접적으로 밝히기를 꺼렸는데, 이는 해당 정당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설문 조사는 응답을 얻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습니다.

켈레브링은 "스웨덴 민주당 사례는 우리 조사 기관들이 발생한 체계적 오류를 바로잡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며 "하지만 이를 해결하는 데는 몇 번의 선거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기관별 평균 오차율 (선거 결과 대비)

  • 입소스: 0.7%p
  • 인디케이터: 0.8%p
  • 인포스타트: 1.1%p
  • 노부스(Novus): 1.1%p
  • 베리안(Verian): 1.2%p
  • 데모스코프(Demoskop): 1.2%p
  • 센티오(Sentio): 1.4%p

*위 수치에는 기타 정당 그룹의 오차율도 포함되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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