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회민주당, 연립 정부 구성을 위한 '강경 협상' 준비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은 수개월간의 준비 끝에 정부 구성 계획을 세우고 선거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기 계획은 녹색당(MP), 중앙당(C), 좌파당(V)과의 연립을 통해 집권하는 것이었으나, 선거 결과에 따라 협상 대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립 정부 구성의 난항

사회민주당은 선거 전, 중앙당 및 녹색당과의 연립 정부 구성에 이어 기독민주당(KD)의 지지를 얻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확보 가능한 의석 수 부족으로 이 계획은 폐기되었습니다. 현재 사회민주당은 중앙당과 좌파당 모두와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내에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종 선거 결과 발표 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상 전략 및 과제

사회민주당은 협상 과정에서 좌파당에 대해 장관직 요구를 철회하도록 압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의회 내 의장단 구성 및 위원회 의장직 배분 등 의회 운영에 관한 논의가 초기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민주당 지도부는 과거 스테판 뢰벤 총리가 겪었던 상황(2021년 좌파당의 정부 지원 철회)과 같이 불안정한 연립 정부 구성이나 협력 정당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인한 정부 붕괴를 피하고자 합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는 협상 테이블에서 '매우 강경한 협상가'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 정당의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입니다.

협상 참여 인력 및 예상 과정

초기 정부 구성 협상에는 각 당의 핵심 인사 3~4명만이 참여하며, 이후 경제 정책 담당자 및 관련 참모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정부 구성 과정이 길고 복잡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좌파당이 정부청사에 공무원을 파견하는 방안(과거 스웨덴민주당(SD)이 연립 정부에서 했던 방식과 유사)이나, 사회민주당-녹색당 정부를 구성하고 중앙당과 좌파당은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좌파당의 요구와는 상충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정부 운영 목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정부 기반을 확보하고 예산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2021년 녹색당이 우파 정당의 예산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연정을 탈퇴하여 안데르손 총리가 7시간 만에 사임했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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