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민주당, 전국 대부분 지역서 지지층 이탈…'하이프' 끝났다는 평가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민주당(SD)이 전국 290개 기초자치단체 중 285곳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며 '하이프'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스코네(Skåne) 지역에서도 이러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코네 지역의 예상 밖 부진

스웨덴 민주당 스코네 지역 책임자이자 당 중앙위원인 한나 닐손(Hanna Nilsson)은 심한 감기와 충격으로 인해 선거 결과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스코네 지역에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했으나, 예상과 달리 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폭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비우브(Bjuv) 지역의 지지율 하락

특히 헬싱보리 동쪽에 위치한 인구 1만 6천 명의 비우브(Bjuv) 지역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스웨덴 민주당이 36.6%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는 2022년 선거 대비 6.5%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방선거에서는 9.3%p 하락하며 사회민주당에 제1당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비우브는 과거 탄광 지역이었으며, 2016년 독일로 이전되기 전까지 많은 주민들이 Findus의 완두콩 생산에 종사했던 곳입니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는 지역 사회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유권자들의 목소리

비우브 주민 라세 틴그렌(Lasse Tingren)은 이민 문제에 있어 스웨덴 민주당이 더 낫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전통적으로 지지해 온 사회민주당에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민 레나 요한손(Lena Johansson)은 학교와 보건, 특히 열악한 재택 간호 서비스에 대한 사회민주당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스웨덴 민주당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더 집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부 갈등과 정치적 요인

비우브 지역 스웨덴 민주당은 지난 임기 동안 내부 갈등을 겪었습니다. 전 의회 의장이었던 미카엘 헨리손(Mikael Henrysson)이 당을 탈당하고, 그의 후임자 발루 엥스트룀(Baloo Engström)은 선거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내부 불안정은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비우브 주민 마틴 키르슈너(Martin Kirschner)는 스웨덴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요인을 지적했습니다. 첫째, 다른 정당들이 스웨덴 민주당의 정책을 흡수하면서 'SD 하이프'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둘째, 과거에 비해 이민 관련 문제가 줄어들면서 주민들이 더 이상 이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지 않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향후 전망

한나 닐손은 이번 결과를 '각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선거 후 분석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스웨덴에 좌파 연합 정부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습니다.

비우브 지역 기초자치단체 선거 결과 (2026년 잠정치)

  • 사회민주당 (S): 12석 (+2)
  • 중앙당 (C): 1석 (±0)
  • 기독민주당 (KD): 1석 (±0)
  • 온건당 (M): 6석 (+1)
  • 스웨덴 민주당 (SD): 9석 (-4)
  • 좌파당 (V): 2석 (+1)
    총: 31석

출처: 선거관리위원회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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