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야당, 총리에게 SD 소속 공무원의 러시아 연계 의혹 관련 소환 요구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 소속 피터 훌트크비스트(Peter Hultqvist)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총리를 국방위원회에 소환하여 스웨덴민주당(SD) 소속 공무원의 러시아 연계 의혹에 대해 질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D 공무원의 러시아 연계 의혹 제기

시사 잡지 엑스포(Expo)는 스웨덴민주당 소속으로 의회에서 일하는 한 여성이 러시아 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퍼뜨렸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스웨덴민주당 당 대표 지미 아케손(Jimmie Åkesson)의 최측근인 고위급 당직자와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총리 책임론 제기

훌트크비스트 위원장은 해당 의혹이 총리실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며, 크리스테르손 총리가 이 사안에 대한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 문제가 단순히 한 공무원의 문제가 아니라, 스웨덴민주당과 관련된 더 큰 사안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남성이 총리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을 들어 사회민주당은 크리스테르손 총리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스웨덴민주당 입장 및 내부 조사

지미 아케손 스웨덴민주당 대표는 엑스포의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공무원이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는 점을 들어 즉각적인 조치의 필요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아케손 대표는 또한 보안 검증 절차가 엄격하게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해당 검증에 영향을 미친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스웨덴민주당 부대표이자 사무총장인 헨리크 빙에(Henrik Vinge)는 보안경찰 등 관계 당국의 평가를 신뢰하며,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야당, SD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

훌트크비스트 위원장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과거에도 스웨덴민주당 소속 공무원들의 러시아 연계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스웨덴민주당이 스웨덴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잠재적인 안보 위협 인물을 포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여당 및 타 정당 반응

반면, 온건당(Moderaterna)과 기독교민주당(Kristdemokraterna)은 훌트크비스트 위원장의 총리 소환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미카엘 오스카르손(Mikael Oscarsson, KD) 의원은 해당 의혹이 심각하지만, 훌트크비스트 위원장이 이를 사회민주당의 선거 운동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건당 소속 요르겐 베를룬드(Jörgen Berglund) 의원 역시 즉각적인 소환 회의에 반대하며,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스웨덴민주당이 해당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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