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민주당 내 러시아 연계 의혹 심화…정부, '국가 기밀 접근' 우려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민주당(SD) 내 일부 인사들의 친러시아 성향과 러시아 정부와의 연계 의혹이 제기되며 국가 기밀 접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친러시아 성향 인사들의 활동

  • "엘레나"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인물은 2006년 스웨덴으로 이주 후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이후 자신의 러시아식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그는 국방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여러 정부 부처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에는 스웨덴 민주당 의회 사무실에서 일했습니다.
  • 이후 그는 당시 스웨덴 민주당 의원이었던 파벨 가모프(Pavel Gamov)와 함께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이 방문은 러시아 정부가 초청한 "선거 참관인" 자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그는 의회 내 핵심 위원회에서 당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조사 결과, 그는 스웨덴 내에서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네트워크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는 스웨덴 민주당 내에서 지미 올케손(Jimmie Åkesson)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묘사되는 인물과 사실혼 관계에 있습니다.

정부 및 당의 반응

  •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총리는 해당 인물이 사실이라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구스타프 스트뢰머(Gunnar Strömmer) 법무부 장관은 "스웨덴의 책임을 맡으려는 정당에 친러시아적 견해는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 내 유사 사례

  • 스웨덴 민주당은 과거 러시아 선전물을 유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을 찬양한 인물이 활동했던 "트롤 공장" 운영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 당의 최고위급 인사 중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의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었던 로저 리히토프(Roger Richthoff)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자행한 러시아를 찬양하는 영상을 공유했다가 당에서 물러났습니다.
  • 그의 전임자였던 미카엘 얀손(Mikael Jansson)은 당을 떠난 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푸틴을 찬양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당 대표인 지미 올케손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병력 집결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과 조 바이든(Joe Biden) 중 누구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안보 위협 증대

  • 최근 독일에서는 라이프치히 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드론이 러시아 소행으로 밝혀졌으며, 덴마크 정보 당국 역시 덴마크 내에서의 사보타주 계획을 감지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스웨덴 민주당에 국가의 민감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장관직을 맡기는 것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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