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업플란드스베스비(Upplands Väsby) 시가 식량 위기 발생 시 공급망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스톡홀름 지역 최초의 사례입니다.
위기 대비 필요성 증대
최근 몇 년간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위기를 겪으면서 스웨덴 사회 전반에 걸쳐 비상 대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데르크 데 비어(Derk de Beer) 시 행정국장은 "위기와 전쟁의 위협은 대비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만들었다"며, "민간 부문의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하면 외부 세력의 위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량 공급망 안정화 협약
이번 협약에는 업플란드스베스비 시를 비롯해 몬델리즈 스웨덴(Marabou 초콜릿 제조사)과 같은 식품 기업, NIFA(북유럽 혁신 식품 아레나), Ica, 스벤스크 카터(Svensk Cater) 등 다양한 민간 기업이 참여합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협력 채널 구축: 참여 주체 간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 경로를 마련합니다.
- 식량 공급망 실사: 생산자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지역 내 식량 공급망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합니다.
- 중요 기능 유지: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수적인 사회 기능, 특히 식량 공급 기능을 공동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데르크 데 비어 행정국장은 "식량 생산 전환의 구체적인 모습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공동의 목표는 위기 시 필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자재, 생산,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업플란드스베스비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비상 대비 위원회를 설립하고, 위험 및 취약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가을부터는 시와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입니다.
몬델리즈 스웨덴의 율리아 린드버그(Julia Lindberg) CEO는 "업플란드스베스비에서 50년간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식량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몬델리즈 스웨덴은 1976년부터 업플란드스베스비의 스메드비(Smedby) 공장에서 마라부 초콜릿을 생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