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좌파당(Vänsterpartiet)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룬즈베리(Lundsberg) 기숙학교의 인종차별, 체벌, 폭력 의혹과 관련하여 학교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좌파당의 교육 정책 대변인 이사벨 믹스터(Isabell Mixter)는 P4 베름란드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아이도 겪어서는 안 되는 끔찍한 이야기들"이라며 이러한 의혹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사회민주당 역시 해당 학교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교육 정책 대변인 안데르스 이예만(Anders Ygeman)은 SVT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지 못하는 어떠한 활동도 스웨덴에서 계속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의혹 제기 배경
이번 논란은 SVT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상속자들(Arvtagarna)"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이 공개된 후 불거졌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베름란드 지역에 위치한 룬즈베리 기숙학교에서 학생, 전 교직원, 학부모들이 겪었다고 주장하는 체벌, 인종차별, 폭력 사례들이 증언되었습니다.
비판 및 학교 측 입장
그러나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학교에 재학했던 아들이 있는 한 가족이 반박 없이 학교 상황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만을 전달할 기회를 얻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아들은 학교 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룬즈베리 학교 측은 SVT가 공정성과 객관성 요구 사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조사위원회(Granskningsnämnden)에 SVT를 제소했습니다.
과거 조사 및 사건
스웨덴 교육청(Skolinspektionen)은 과거에도 룬즈베리 학교에서 발생한 굴욕적인 신입생 환영식 및 폭력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여러 차례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신입생 환영식 중 두 명의 학생이 다리미에 의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여 학교가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