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엘리사베트 스반테손 재무장관(온건당)은 견고한 국가 재정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반테손 장관은 스웨덴의 국가 재정 건전성이 매우 독보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스웨덴 정부는 최근 발표한 새로운 경제 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8%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월의 3% 전망치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스반테손 장관은 현재 경제가 회복 국면에 있지만,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해 회복세가 다소 취약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정 정책 및 가계 지원 노력
스반테손 장관은 인플레이션 하락, 가계 구매력 상승, 경제 전환점 근접 등 경제 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무역 전쟁, 지정학적 불안정,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회복 과정은 예상보다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가을 약 800억 크로나 규모의 대규모 개혁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금 인하, 식료품 가격 안정화 등 가계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여 국내 수요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목적입니다. 스반테손 장관은 가계 소비가 6분기 연속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미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중동 사태의 영향과 두 가지 시나리오
스반테손 장관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가계가 지출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에너지 가격 상승은 2021년이나 2022년과 같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여러 위기가 동시에 발생했던 상황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경제 전망은 중동 분쟁이 수주 내에 진정되어 스웨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스반테손 장관은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성장률과 가계 구매력이 모두 위축될 수 있는 어두운 대안 시나리오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번 위기의 지속 기간과 강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비판과 정부의 입장
야당인 사회민주당은 정부가 지나치게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 예산 적자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민주당의 경제 정책 대변인인 미카엘 담베리는 이전에 대출 자금으로 세금을 인하하고 적자를 늘리는 것에 대해 수년간 경고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반테손 장관은 사회민주당 역시 정부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국방 투자 및 기타 투자와 같은 정부의 많은 정책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국가가 경제적 행동 여력을 활용하여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 재정의 강점과 미래 전망
스반테손 장관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반복되는 위기로 인해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영구적인 특징이 되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의 강력한 국가 재정과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 부채는 다른 많은 국가보다 정부가 더 큰 재정적 행동 여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스웨덴 경제가 2027년까지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