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민주당, '냉맥주 판매' 및 '식품세 인하' 공약 제시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민주당(SD)이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냉맥주 판매 허용, 전기세 인하, 식품세 인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당의 선거 강령 초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여러 재정적 부담이 따르는 제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거 강령의 핵심 기조

당의 선거 강령은 '안전하고, 자유롭고, 스웨덴적인' 가치를 핵심 기조로 삼고 있으며, 이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우플란드스베스뷔에서 열릴 선거 대회에서 논의 및 결정될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는 지난 4년간 티되 정부를 지원했던 역할을 마무리하고, 다음 선거 이후에는 정부 여당 또는 야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자유당 대표 시모나 모함손과 온건당 대표이자 총리인 울프 크리스테르손은 티되 정당 연합이 계속 집권할 경우 스웨덴 민주당의 정부 참여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주요 공약 상세

  • 냉맥주 판매 허용: 당은 "우리는 파산하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고, 합리적인 세금을 납부하며, 주류 판매점(Systembolaget)에서 냉맥주를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령에 명시했습니다. 당 대표 지미 오케손은 주류 판매점의 일요일 영업 허용도 제안했습니다.
  • 경제적 안정: 모든 국민에게 저렴한 치과 진료와 보편적인 실업 수당을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질병 발생 시 적용되는 유급 병가(karensavdrag) 제도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하며, 특히 복지 분야 종사자들에게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불필요한 규제와 관료주의를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기세 및 식품세: 당은 향후 정부가 대규모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 지출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원조를 추가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전기세(2024년 기준 315억 크로나의 국가 수입 발생)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028년 인상 예정인 식품세율을 현재의 6%로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제안했습니다. 식품세율을 12%에서 6%로 인하하는 조치는 2027년 말까지 시행될 경우 약 370억 크로나의 세수 감소가 예상됩니다.

아동 성범죄 근절 노력

최근 당내 유력 인사가 아동 음란물 관련 혐의로 의원직을 사퇴한 사건과 관련하여, 스웨덴 민주당은 아동 성범죄에 대한 '제로 비전'을 선포하고 공공 아동 성범죄자 등록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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