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회 회원 감소세 속, 지역별 큰 격차…'발스타' 19.7% 최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교회(Svenska kyrkan)의 스톡홀름 지역 회원 비율이 2015년 53%에서 2025년 약 42%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가 커, 마르스타(Märsta) 지역 내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회원 비율 격차

마르스타 지역의 마르스타 목회구(pastorat) 내에서 스켑투나(Skepptuna) 교구는 65.1%의 높은 회원 비율을 기록한 반면, 이웃한 발스타(Valsta) 교구는 19.7%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마르스타 목회구의 목회자 안니카 릴리에보 델레벡(Annika Liljebo Delebeck)은 스켑투나 교구가 작은 농촌 지역으로, 거주민 대비 교회 소속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촌 지역 교회가 도시 지역 교회보다 회원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낮은 회원 비율의 기회와 원인

델레벡 목회자는 발스타 교구의 낮은 회원 비율을 오히려 회원 증가를 위한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신규 유입 인구가 많고 주택 건설이 활발하여, 스웨덴 교회 존재에 대한 홍보 및 신규 회원 확보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발스타 교구의 낮은 회원 비율은 해당 지역의 다문화적 특성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델레벡 목회자는 다른 기독교 배경을 가진 거주자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스웨덴 교회 소속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스타에 거주하는 가톨릭 신자인 아이린(41세)은 스웨덴 교회의 회원 감소 원인으로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와 시간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그녀 역시 바쁜 생활로 인해 교회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저 브링크(68세)는 스웨덴 교회 회원임을 밝혔으나, 실제 교회 방문은 드물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역사적인 건축물로서의 교회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자신을 신앙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칠레 출신으로 스웨덴에 이주한 실비아 모르텐손(87세)은 자녀들의 세례를 계기로 스웨덴 교회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교회가 삶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자주 방문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회원 감소 속 증가하는 활동 참여

시그투나(Sigtuna) 교구의 목회자 야콥 트로네트(Jakob Tronêt)는 회원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실제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신규 등록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장기적인 회원 유지를 위해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웨덴 교회는 2050년까지 스웨덴 인구의 3분의 1만이 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델레벡 목회자는 향후 스웨덴 교회의 발전 방향으로 다른 교회, 지역 사회 단체, 지방 정부와의 협력 및 종교 간, 교회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스웨덴 교회가 열린 민주적 교회로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년 대비 회원 비율 변화

  • 스켑투나 교구: -1.1%
  • 노르순다 교구: -1.4%
  • 시그투나 교구: -0.4%
  • 후스비-엘링훈드라 교구: -1.2%
  • 발스타 교구: -0.5%

2025년 회원 비율

  • 스켑투나 교구: 65.1%
  • 노르순다 교구: 54.5%
  • 시그투나 교구: 51.5%
  • 후스비-엘링훈드라 교구: 31.5%
  • 발스타 교구: 19.7%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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