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바이오 스칸디아, 유럽 영화 문화 유산으로 선정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의 유서 깊은 영화관 바이오 스칸디아(Bio Skandia)가 유럽 영화 아카데미로부터 '유럽 영화 문화 유산(Treasure of European Film Culture)'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바이오 스칸디아의 위상

이 상은 역사적, 상징적으로 중요한 장소에 수여되며,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고 유지할 가치가 있는 곳임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이오 스칸디아는 이번 선정으로 로마의 트레비 분수, 런던의 노팅힐 서점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유럽 영화 아카데미와 수상 경력

유럽 영화 아카데미는 1989년 잉마르 베리만과 40여 명의 영화 제작자들이 유럽 영화 산업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아카데미는 매년 유럽 영화상을 시상하며, '유럽 영화 문화 유산'을 통해 유럽의 영화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바이오 스칸디아의 역사와 가치

1923년 건축가 구나르 아스플룬드(Gunnar Asplund)가 설계한 바이오 스칸디아는 '영화 예술의 국립 극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건립되었습니다. 영화관 내부에는 스티그 블롬베리(Stig Blomberg)의 조각품, 레안데르 엔스트룀(Leander Engström)과 힐딩 린크비스트(Hilding Linnqvist)의 그림 등 다수의 원본 예술 작품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살롱의 자수 장식은 48명의 재봉사가 3개월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살롱의 둥근 천장은 밤하늘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스웨덴 내 다른 수상 장소

바이오 스칸디아 이전에도 스웨덴에서는 네 곳의 장소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영화 '제7의 봉인' 촬영지인 호브스 할라르(Hovs hallar), '패트릭 멜로즈' 촬영지인 욜로 홀름 성(Tjolöholms slott), '멜랑콜리아' 등이 촬영된 욜로 홀름 성, 그리고 퓌레쉬(Fårö)의 베리만 센터(Bergmancenter), 뤼순다(Råsunda)의 옛 영화 도시(Gamla Filmstaden)가 그곳입니다.

바이오 스칸디아의 현재와 미래

바이오 스칸디아의 CEO인 빈스 셰이뉴에스(Vince Scheynius)는 "바이오 스칸디아가 유럽의 공동 영화 유산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는 영화관의 독특한 중요성과 역사에 대한 환상적인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1923년 설계 당시부터 영화 예술의 국립 극장이라는 비전이 있었고, 오늘날 그 비전을 이어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올해 3월에는 바이오 스칸디아가 타임 아웃(Time Out)이 선정한 세계 100대 영화관 중 6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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