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주류 판매 시 음식 제공 의무 폐지 추진... 6월 1일 시행 예상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류 판매 시 음식 제공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톡홀름 시는 이미 관련 허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주류 판매 업소의 운영 유연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나, 일부에서는 사회적 문제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안 주요 내용 및 시행 시기

현재 스웨덴에서는 레스토랑, 바, 나이트클럽 등 주류 판매 업소가 허가를 받기 위해 자체 주방을 갖추고 조리된 음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메뉴를 갖춰야 하지만, 오후 11시 이후에는 간단한 요리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이러한 음식 제공 및 자체 주방 의무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좌석 및 바 공간에 대한 규제도 폐지됩니다. 그러나 주류 판매 허가 및 질서 유지, 음주 단속 규정은 계속해서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스톡홀름 시의 롯데 페르손(Lotta Persson) 허가 및 감독 담당 지역 책임자는 새로운 규정이 6월 1일 발효되기 전까지는 이에 따른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업소는 6월 1일 이후 메뉴를 축소하거나 음식 제공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법안 변경은 다른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한 모든 사업체가 주류 판매를 신청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공식적인 법안 변경 결정은 5월 7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치권 및 당국의 상반된 견해

스톡홀름 시청 내에서는 이 제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사회부(Socialdepartementet)로 전달된 의견서에서:

  • 사회 담당 시의원 알렉산데르 오얀네(Alexander Ojanne, 사민당)는 규제 철폐가 알코올 소비 증가, 질서 문제 심화, 불건전한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음식 서비스 및 레스토랑 주방 관련 법규 현대화의 필요성에는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자유당(Liberalerna)은 음식 의무 폐지에 찬성하지만, 돈세탁 및 이웃 주민 불편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규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온건당(Moderaterna)과 중앙당(Centerpartiet)은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5월 중 법안 변경 시행을 원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롯데 페르손은 주류 접근성 증가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규정 준수를 위해 현재와 같이 감독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시민들은 대체로 이번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스톡홀름 시민들의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테미스 마르티네스(Temis Martinez, 30세)와 테레세 코이불라(Therese Koivula, 31세)는 쿵스트레드고르덴(Kungsträdgården)이나 강변과 같이 활동이 많은 장소에서 푸드트럭과 맥주를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테미스 마르티네스는 식사를 원하면 레스토랑에 가면 된다며 이번 조치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테레세 코이불라는 사람들이 너무 취하면 주문할 수 없으며, 바텐더가 이를 막을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펠릭스 구덴(Felix Gudéhn, 30세)은 음식 의무의 관련성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다른 주류 판매 규제가 유지되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더 많은 야외 좌석과 바가 생겨 도시가 활기를 띠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 안나-레나 닐스도테르(Anna-Lena Nilsdotter, 79세)는 음식 의무를 “어리석은 일”이자 “극히 구식”이라고 표현하며, 성인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칸 세들뢰프(Håkan Cedlöf, 59세)는 이번 변화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보았고, 토마스 일베고르드(Tomas Ilvegård, 59세)는 바가 과음한 사람들에게 술을 제공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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