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시의회 선거를 앞두고 센터당(Centerpartiet, C)과 자유당(Liberalerna, L)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센터당은 자유당이 스웨덴민주당(Sverigedemokraterna, SD)을 스톡홀름 시의회에서 배제할 것이라는 약속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당의 입장과 비판
자유당의 굴란 아브시(Gulan Avci)는 스톡홀름 시의회에서 SD와의 협력을 배제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녀는 SD가 중앙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과 스톡홀름 시의회에서 배제하는 것이 상반된다는 센터당의 비판에 대해, 중앙 정부에서의 협력은 스웨덴 전체를 책임지기 위한 것이며, 스톡홀름 시에서는 자유당의 정책을 최대한 관철하기 위해 SD와의 협력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브시는 또한 자신들의 최우선 대안은 연합당(C, KD, L, M)과의 연정이며,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녹색당(Miljöpartiet, MP)과의 협력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당의 의구심과 요구
센터당의 마르틴 아달(Martin Ådahl)은 자유당의 SD 배제 약속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중앙 정부에서의 SD 협력과 스톡홀름 시에서의 배제라는 상반된 입장이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유당이 SD 문제에 대해 과거 입장을 바꾼 것처럼, 스톡홀름 시에서도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센터당은 스톡홀름 시에서 중도 정치 노선을 유지하며, 연합당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 S)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좌파당(Vänsterpartiet, V)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기타 정당의 입장
녹색당의 라르스 스트룀그렌(Lars Strömgren)은 선거 후 연합당과의 녹색-파랑 연정 구성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특히 기후 문제에 있어 자유당이 녹색당과 너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온건당(Moderaterna, M)은 스톡홀름 시에서 SD와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전망
이번 선거는 스톡홀름 시의회에서 어떤 정당들이 연합하여 시정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SD를 둘러싼 각 당의 입장 차이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