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의회는 키르캄(Kyrkhamn)과 리데르스비크(Riddersvik)의 새로운 자연보호구역 지정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 보호구역은 리데르스비크 영지(Riddersviks herrgård)에서 북쪽으로 뻗어 키르캄 지역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며, 쇠르베른(Görväln) 자연보호구역과 연결될 예정입니다.
보호구역 지정 과정
해당 지역은 2003년 렌(Län) 위원회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적합하다고 처음 지정했으며, 2012년 시의회는 개발청에 보호구역 조성 제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13년간의 논의 끝에, 특히 뢰브스타 발전소(Lövstaverket) 건설 계획이 지연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번에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보호 범위 및 예외 사항
새로운 자연보호구역의 명칭은 '키르캄과 리데르스비크 자연보호구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보호구역은 리데르스비크 해안 산책로에서 시작하여 쇠르베른 자연보호구역까지 이어지는 멜라렌 호수(Mälaren) 서쪽 해안선을 따라 조성됩니다. 총 면적은 138헥타르입니다.
다만, 뢰브스타 발전소 부지와 700가구 규모의 주택 단지 개발 프로젝트인 리데르스비크 가든 시티(Riddersviks trädgårdsstad)는 보호구역에서 제외되어 완충 지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향후 도시 계획에 따라 기술 인프라 구축이나 주택 건설이 가능하도록 남겨졌습니다.
보호구역의 목적 및 기대 효과
이번 자연보호구역 지정은 산책, 수영, 자연 경관 감상 등을 위해 이 지역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보호구역 내에서는 더 이상의 건축 행위가 금지되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입로와 안내 표지판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키르캄과 리데르스비크 자연보호구역은 스톡홀름 시의 14번째 자연보호구역이 됩니다.
시민 반응
지역 주민들은 보호구역 지정 소식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매일 이 지역을 산책하는 주민 리시-로트 빌데(Lisi-Lott Blidé)는 "마침내 보호구역이 현실화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곳의 맑은 공기 덕분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주민 비비안네 예레스탐(Vivianne Jerrestam)은 "건축이 중단되고 녹지가 보존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보호구역 지정이 더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