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견 킬리안, 60주년 맞은 클럽에 동상으로 영원히 기억되다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나/순드뷔베리 지역의 솔나-순드뷔베리 반려견 클럽(Solna-Sundbybergs Brukshundklubb)이 개설 60주년을 맞아 구조견 킬리안(Killian)의 동상을 제막한다.

클럽의 역사와 회원 구성

솔나-순드뷔베리 반려견 클럽은 60년 동안 수많은 반려견과 견주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약 6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견종의 반려견 훈련을 환영하는 개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클럽 회장인 아그네타 룬드스트룀(Agneta Lundström)은 은퇴한 복서 '훈드라(Hundra)'와 두 마리의 젊은 복서를 훈련시키고 있으며, 부회장인 모니카 베이예르(Monica Beijer)는 사냥견인 톨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모니카 부회장은 "어떤 견종이든 클럽에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조견 킬리안의 헌신

회원 중에는 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인명 구조에 큰 공을 세운 골든 리트리버 '킬리안'의 견주 키릴 흐리스토프(Kiril Hristov)도 있다. 킬리안은 2023년 발생한 지진 참사에서 18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헌신은 수년간의 전문적인 훈련 덕분에 가능했다. 모니카 부회장은 킬리안에 대해 "침착하고 신경질적이지 않은, 매우 '쿨'한 개였다"고 회상했으며, 아그네타 회장은 "안정적이고 믿음직한 개였다"고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킬리안은 지난해 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견주 키릴은 여전히 클럽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반려견과 함께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

60주년 기념 행사와 동상 제막

클럽은 60주년을 기념하여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다양한 반려견 활동과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특히 구조견 킬리안을 기리기 위한 동상 제막식이 열린다. 이 동상은 동물 보험 회사인 Agria의 주도로 제작되었으며, 현역 및 은퇴한 서비스견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그네타 회장과 모니카 부회장은 동상에 대해 "매우 훌륭하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견 클럽의 역할

반려견 클럽은 일반적으로 작업견으로 활용되는 견종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스웨덴 반려견 클럽은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 복서, 콜리, 도베르만, 리젠슈나우저, 로트와일러, 저먼 셰퍼드 등 약 20여 종의 견종에 대한 육종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사냥견, 목양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개들도 반려견으로 분류된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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