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최고(最古) 중식당 '홍콩', 63년 만에 문 닫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인 '홍콩 레스토랑(Restaurang Hong Kong)'이 63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10월 1일부로 문을 닫았습니다.

마지막 영업일의 풍경

마지막 영업 주간 동안 식당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랜 단골부터 새로운 방문객,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쳐 식당을 이용해 온 가족들까지 마지막 인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영업일에는 손님들로 인해 '완전한 혼돈' 상태였지만, 매우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업주인 와이 룬 응(Wai Lun Ng) 씨와 그의 아내 아이린 응(Irene Ng) 씨는 전했습니다. 마지막 영업 기간 동안 매출이 수백 퍼센트 증가했으며, 직원들은 마지막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63년 역사의 마감

1961년에 개업한 이 식당은 쿵스홀멘(Kungsholmen) 지역의 쿵스브로 스란드(Kungsbro strand)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업주 부부는 그동안 식당을 찾아준 모든 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일부 오랜 단골과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골들의 추억 공간

이 식당은 특히 13년 전부터 이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온 친구들인 얀 니만(Jan Nyman), 에릭 니바(Erik Niva), 라세 안렐(Lasse Anrell)에게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들은 거의 매번 같은 메뉴를 주문했으며, 식당의 칸막이 좌석은 사적인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공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은퇴와 미래 계획

업주 부부는 은퇴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홍콩과 캘리포니아 등지로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또한, 시간이 생긴 만큼 스웨덴 내 다른 식당들을 방문하며 여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

식당이 있던 자리에는 11월 중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새로운 식당은 북부 스웨덴, 사미족 문화, 그리고 비건 요소를 결합한 스웨덴식 콘셉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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