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장애 아동, 학교 이전 강요에 학부모 '반발'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툴링에베리 스콜란(Tullingebergsskolan)에 재학 중인 지적 기능 장애 아동 13명이 내년 1월 7일부터 투마(Tumba)의 비에르카가 스콜라(Björkhaga skola)로 강제 이전될 예정입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으며, 갑작스러운 학교 변경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우려

현재 툴링에베리 스콜란의 특수 학급에 재학 중인 6, 7학년 아동들의 학부모들은 기존 학교에 만족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이전 통보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학부모 중 한 명인 율바 안데르손(Ylva Andersson)은 병원 근무로 인해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것이 이미 어려운 상황이며, 학교 이전 시 직장을 계속 다니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비에르카가 스콜라는 툴링에베리 스콜란과 다른 지역에 위치해 있어, 통학 거리가 멀어지고 여러 학교에 분산될 경우 아동들의 일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변화가 아동들에게 정서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학교 측과 지자체가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 입장 및 이전 사유

헬레나 비에르샴마르(Helena Björshammar) 툴링에베리 스콜란 교장은 이메일을 통해, 결정이 내려진 시점에 맞춰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이전 계획은 수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구체적인 결정은 최근에야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비에르샴마르 교장은 10월 14일에 학부모와 비에르카가 스콜라 관계자 간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교 이전은 보트키르카(Botkyrka) 지자체가 특수 교육 과정을 비에르카가 스콜라로 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재 비에르카가 스콜라는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지자체는 특수 교육 관련 전문성을 한 곳에 집중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자체 책임자의 사과 및 향후 계획

페르닐라 순드스트룀 파스트(Pernilla Sundström Fast) 지자체 관리국장은 이번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충분한 사전 준비 시간을 제공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모든 노력을 다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순드스트룀 파스트는 보트키르카 지역 내 특수 교육 수요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수용 공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짧은 통보 기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녀들이 남은 학년 동안 기존 학교에 계속 다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기에, 새로운 환경으로의 갑작스러운 전환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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