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엘링 홀란 영입' 공약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 현황
레알 마드리드는 회원 소유 구단으로,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합니다. 현재 79세의 사업가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2009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재출마했습니다. 그의 도전을 위해 37세의 태양광 사업가 엔리케 리켈메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리켈메의 파격 공약
엔리케 리켈메 후보는 선거 승리를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의 영입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같은 팀 소속인 엘링 홀란의 영입을 공언했습니다. 리켈메는 TV 프로그램에서 홀란의 이름이 새겨진 다음 시즌 유니폼을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홀란 영입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회원 10만 명의 회비를 대신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 및 반발
이러한 리켈메 후보의 공약에 대해 홀란 측은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홀란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와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은 이탈리아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게 "매우 재미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시 BBC를 통해 "이러한 일은 불가능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계약 조항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레스의 맞대응
현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리켈메 후보의 공약에 맞서, 자신이 재선될 경우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선거 결과 주목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클럽 중 하나의 회장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는 약 10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며, 일요일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