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범죄 조직 Foxtrot의 핵심 인물인 21세 알리 셰합(Ali Shehab)이 이라크에서 마약 거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이라크를 거점으로 스웨덴 내 Foxtrot 조직을 위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내 범죄 연루 혐의
알리 셰합은 스웨덴에서 여러 건의 살인 교사, 살인 미수 교사, 살인 공모 혐의로 수배 중이었습니다. 특히 2023년 여름 파르스타(Farsta) 중심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으로 15세 소년 엘리아스(Elias)와 43세 사진작가 테스파미칼 베라키(Tesfamichal Beraki)가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사 결과, 셰합이 사건 발생 며칠 전 범행 가담자들과 접촉했으며, 메시지 앱 시그널(Signal)을 통해 총격 실행 방법에 대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라크 법원의 판결 및 영향
이라크 법원은 셰합에게 마약 거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스웨덴 검찰청은 이 판결이 스웨덴 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 중입니다. 이라크는 자국민을 인도하지 않기 때문에 셰합의 스웨덴 송환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헬레네 게스트린(Helene Gestrin) 검사는 “이라크에서 다른 나라의 범죄를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판결”이라며, 셰합이 장기간 스웨덴 내 폭력 범죄를 지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스웨덴 검찰과 이라크 사법 당국 간의 협력 강화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파르스타 총격 사건 관련 판결
한편, 파르스타 총격 사건 자체에 대한 법원 판결도 나왔습니다. 총격범으로 지목된 20세 남성과 범행을 도운 20세 운전자는 각각 2명의 살인 및 17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범행을 돕고 사전 조사에 가담한 19세 두 명에게는 각각 12년 10개월, 15년 10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들은 범행 당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라이벌 조직을 겨냥한 Foxtrot 조직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