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니퍼 지분 축소로 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기회 열리나

SVD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에너지 기업 유니퍼(Uniper)의 지분을 축소함에 따라 스웨덴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스카르스함(Oskarshamn) 지역이 새로운 원전 부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니퍼 지분 축소 배경

독일은 2022년 에너지 위기 당시 유니퍼의 지분 99%를 인수했으나, 유럽연합(EU)과의 합의에 따라 2028년까지 지분을 25% + 1주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유니퍼의 지분 매각을 시작했습니다.

오스카르스함, 신규 원전 부지로 부상

유니퍼는 스웨덴에서 가장 큰 원자로인 오스카르스함 3호기를 포함한 오스카르스함 원자력 발전소의 주요 주주입니다. 스웨덴 재정시장부 장관 니클라스 비크만(Niklas Wykman, M)은 독일의 소유권이 "족쇄"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지분 축소가 스웨덴 내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스카르스함이 신규 원전 건설에 적합한 부지이며, 이미 운영 중인 원자로와 폐쇄된 두 기의 원자로를 포함한 기존 인프라가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신규 원전 지원 및 과제

스웨덴 의회는 현재 최대 2,5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원자로 건설을 위한 금융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최대 4400억 크로나의 국채와 40년 동안 고정 전기 요금에 대한 최대 4000억 크로나의 보조금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Vattenfall이 링할스(Ringhals)에 소형 모듈 원자로(SMR) 3~5기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정부 지원이 모든 프로젝트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여러 SMR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신청을 받았으며, Kärnfull Next와 Studsvik은 발데마르스비크(Valdemarsvik)에, Studsvik은 니셰핑(Nyköping) 인근에, Blykalla는 예블레(Gävle) 인근에 SMR 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확대 가능성

니클라스 비크만 장관은 정부의 신규 원전 지원이 총 5,000MW 규모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절반에 대한 재정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지원이 두 배로 늘어난다면, 국채는 최대 8800억 크로나, 보장된 전기 요금은 최대 8000억 크로나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기타 에너지원에 대한 지원

정부는 신규 원전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만,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대한 지원 계획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비크만 장관은 EU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시장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보다는 신규 원전 건설이 더 비싸다는 평가 때문에 기존 원전 수명 연장에 대한 정부 지원은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원자력 발전소 현황

  • 오스카르스함: 1기 운영 중 (오스카르스함 3호기). Uniper 54.5%, Fortum 45.5% 소유.
  • 링할스: 2기 운영 중 (링할스 3, 4호기). Uniper 29.6%, Vattenfall 70.4% 소유.
  • 포르스마르크: 3기 운영 중 (포르스마르크 1, 2, 3호기). Uniper 8.5%, Vattenfall 66%, Mellansvensk kraftgrupp 25.5% 소유.

과거 Sydkraft가 오스카르스함의 주주였으며, Eon을 거쳐 Uniper로 소유권이 이전되었습니다. Uniper는 유럽의 주요 가스 수입업체였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스 공급 차질로 재정 위기를 겪어 독일 정부가 인수했습니다. 이제 독일은 EU 규정에 따라 유니퍼의 지분을 축소해야 합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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