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스케르홀멘(Skärholmen) 지역에서 한 노인이 아파트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지고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1시간 반가량 방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8월 초, 스케르홀멘 지역 재가복지서비스(hemtjänsten)에 한 이용자로부터 긴급 호출이 있었습니다. 이용자는 자택에서 넘어져 기존에 부상을 입었던 팔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스스로 일어설 수 없어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초기 대응 미흡
Lex Sarah 보고서에 따르면, 재가복지서비스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잠긴 문 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열쇠가 없어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창문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는 집 안에 피가 흐르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직원은 열쇠가 없다는 이유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긴급 호출 담당 부서에 연락하거나 이용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가 지연 및 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은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상황 파악 및 추가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이용자의 두 번째 긴급 호출이 있은 후에야 다른 동료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습니다. 이후 추가적인 호출이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남성은 1시간 반 이상을 바닥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이용자의 가족이 창문을 통해 진입하여 문을 열어준 후에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병원 이송 후 팔이 여러 곳에서 부러진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내부 조사 결과 및 후속 조치
사건 이후 진행된 내부 조사 결과, 재가복지서비스 측은 여러 절차를 따르지 않았음이 밝혀졌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은 비상 열쇠가 보관된 캐비닛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직원들은 긴급 호출 시스템, 현장 도착 시간, 열쇠 관리, 긴급 호출 담당 부서와의 연락 등에 관한 절차에 대한 재교육을 받았습니다.
본지는 해당 재가복지서비스 운영업체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