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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뢰의 공예가들, 잊혀진 이야기를 엮다

에케뢰의 공예가들이 잊혀진 이야기를 엮어가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멜리 릴리에백은 에케뢰 시내의 갈레리 웃키켄에서 공예 레지던시를 시작하여, 내년 3월까지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잊혀진 이야기의 수집

릴리에백은 갤러리 내에 설치된 베틀과 벽에 걸린 천, 그리고 종이에 잊혀진 이야기들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갤러리 웃키켄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에케뢰 주민들이 기증한 천으로 만든 헝겊 조각들이 베틀 옆에 놓여 있으며, 방문객들은 잊혀지거나 역사에 잘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적어 넣을 수 있습니다. 적힌 이야기들은 천에 수놓아질 예정입니다.

릴리에백은 버려진 이야기를 공예를 통해 세상에 드러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공예,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에 주목합니다. 릴리에백은 "다른 사람들의 수공예품, 예를 들어 헝겊 매트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면, 그 가치가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많은 흥미로운 층위와 위계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공예 모임 개최

릴리에백은 11월에 '오랜 봉사'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모임을 열어 함께 창작하고,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재료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모임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란다 렌베르그는 "우리는 이 모임에 대해 여러 이름을 놓고 논의했고, AW-craft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렌베르그는 시 문화 코디네이터이며, 스톡홀름 지역의 지원을 받아 이 공예 레지던시를 기획했습니다. 그녀는 "이것은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하고, 전문 공예가를 만나 함께 창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합니다. 그녀는 문화 공간과 갤러리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예술을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만나 창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예 slöjd
초급
그녀는 공예에 관심이 있습니다.
Hon är intresserad av slöjd.
차차, 점차 efterhand
중급
그 장소는 차차 채워질 것입니다.
Platsen kommer fyllas på efterhand.
펼쳐지다, 드러나다 vecklas ut
중급
여기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는지 보세요.
Se vilka historier som vecklas ut här.
잊혀진 bortglömda
중급
잊혀진 이야기의 전달자로서의 공예.
Slöjden som bärare av bortglömda berättelser.
변화, 이동 förskjutning
고급
변화가 일어나, 예술 작품이 됩니다.
Det blir en förskjutning, det blir ett konstverk.
나타나다, 참석하다 dyka upp
중급
함께 나타나 창작할 수 있는 곳.
Där man kan dyka upp och skapa tillsammans.
~에 참여하다, ~을 접하다 ta del av
중급
사람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
Ett sätt för folk att ta del av kul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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