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스홀멘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비영리 단체인 ‘12 브로아르 예술 단체’가 쿵스홀멘에서 대규모 예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무려 45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방문객들은 이들의 아틀리에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기록적인 참여
텍스타일 예술가 카밀라 스코루프는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역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아틀리에와 작업실을 개방하여, 회화, 조각, 사진, 도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모든 예술가들은 쿵스홀멘의 새로운 문화 회관인 상트 예란스거탄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동 전시회에도 참여합니다. 이 행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카밀라 스코루프는 “드디어 문화 회관이 생겼으니,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어 이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에 대한 갈망
‘12 브로아르 예술 단체’는 10년 전, 쿵스홀멘의 예술가, 주민, 방문객 사이의 다리를 놓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체를 처음 시작한 니나 비에르크는 에케뢰에서 쿵스홀멘으로 이사 오면서, 그곳에서 열리던 예술 행사를 이곳에서도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쿵스홀멘에서는 별다른 행사가 없다고 생각했고, 이곳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시작
첫해에는 6~7명만이 참여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이는 쿵스홀멘 지역에 예술과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갤러리, 도예가, 그리고 문화 회관이 생겨났습니다.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 가졌던 생각이었고, 저는 우리가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비에르크는 말했습니다.
워크숍 및 공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워크숍도 열립니다. 이 워크숍은 현재 드로트닝홀름스베겐/프리드헴스가탄에 위치한 알렉타의 대규모 건물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법, 가죽 공예, 나뭇가지에 천 짜기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27일에는 상트 예란스거탄 92번지에 위치한 문화 회관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수제 종이인 한지로 만든 밝은 망토를 입은 8명의 성악가들이 예술 행사의 공동 전시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12broar.se/konstrunda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