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호카랭엔 중심가, 상점 이전 및 폐업 잇따라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의 호카랭엔(Hökarängen) 중심가에서 상점들의 이전 및 폐업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레트로 상점 '레나스 레트로' 폐업

호카랭엔 광장에 11년간 자리했던 레트로 상점 '레나스 레트로(Lenas retro)'가 운영주의 은퇴로 문을 닫습니다. 76세의 운영주 레나 키누넨(Lena Kinnunen)은 은퇴 후에도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겨 사업보다는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상점을 운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상점 내 물품들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비워질 예정이며, 일부 물품에 대한 할인 판매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비건 프랄린 가게 '그린 프랄린' 이전

2019년 호카랭엔에 문을 연 비건 프랄린 제조업체 '그린 프랄린(Green Praline)'도 페페르베옌(Pepparvägen) 거리의 매장을 여름 끝 무렵까지 운영한 뒤 감라 스탄(Gamla stan)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운영주 스핑크스 비르치(Sphinx Birch)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생산을 판매와 같은 공간에서 하고 싶었으나, 기존 매장 공간 조정에 대한 스톡홀름스헴(Stockholmshem)과의 협의가 진전되지 않아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호카랭엔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며, 하우프트베옌(Hauptvägen)에 위치한 다른 매장에서는 재고 관리, 사무실 운영 및 일부 판매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 매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동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될 것입니다.

아동 도서점 '복스코겐' 이전 계획

'그린 프랄린'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아동 도서점 '복스코겐(Bokskogen)'도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운영주 안나 웨일레마르(Anna Weilemar)는 현재 위치가 다소 외진 느낌이 들어, '레나스 레트로'가 비우는 중심가 매장으로 이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엘 베이크' 매각 추진

중심가에 위치한 카페 '호키스(Café Hökis)'는 최근 주인이 바뀌었으며, 레바논 음식점 '엘 베이크(El Beik)'는 높은 임대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운영주 사흐르 다루이쉬(Sair Daruish)는 매각을 원하지만 아직 구매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건물주 스톡홀름스헴 입장

건물주인 스톡홀름스헴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아사 스텐마르크(Åsa Stenmark)는 '엘 베이크'의 이전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사업 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임차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할인 협상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가격에 맞는 임대료를 지불할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주민 의견

'엘 베이크'의 야외 좌석에서 식사하던 지역 주민 오시안 에케르만(Ossian Eckerman)은 높은 임대료가 지역 중심 상권을 침체시키는 일반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다양한 업종의 균형 있는 구성이 간접적으로나마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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