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 무역 분쟁: 카니 총리, 트럼프에 맞서다

DN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자체적인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는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간의 긴장 고조 속에서 나온 조치입니다.

캐나다의 대응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의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수입품에 대해 15~5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한 '달러 대 달러' 상응 조치로, 총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지난해 캐나다로 향한 미국 수출액의 약 6%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대응에 대해 마크 카니 총리를 '약한 지도자'로 묘사하며 '전례 없는 결과'를 경고했습니다. 또한, 온타리오 호수의 이름을 '레이크 아메리카'로 바꾸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칭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에 대해서도 미국 내 판매 금지를 시사하며 생산 기지 이전을 요구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시선과 전문가 분석

국제 사회는 이번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분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 로버트 보스웰은 카니 총리와 캐나다가 트럼프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고 분석하며, 캐나다의 강경한 입장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코메르스콜레기움의 펠린다 리브그라드는 다른 국가들이 캐나다의 방식을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관세 부과가 자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며, 이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역 분쟁의 배경

이번 분쟁은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요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에 프랑스어 사용 제한, 다른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금지 등 장기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불법 이민 및 펜타닐 밀수 단속 강화를 요구하며 관세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려 했습니다. 캐나다는 이에 반발하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자체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2026년 가을,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한 압박을 지속했습니다. 2025년 8월 22일,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캐나다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600개 미국산 품목에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향후 전망

카니 총리는 EU 의회 연설을 통해 국제적인 지지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정치학자 다니엘 벨랑은 캐나다의 강경한 태도가 성공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맞서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AP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리브그라드는 캐나다와 미국이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이번 무역 분쟁이 양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U와 스웨덴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북미 시장에서 활동하는 유럽 기업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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