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보르 해상 사고 관련 두 명 기소, 사망자 발생

DN 보도에 따르면, 툰보르(Tjörn)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와 관련하여 두 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두 명이 기소되었습니다. 기소된 인물은 노르웨이 국적 화물선 '미스예 베르데(Misje Verde)'의 선장과 사고 당시 근무했던 도선사입니다.

사고 개요

사고는 지난 7월 28일 저녁, 노르웨이 국적의 벌크선 '미스예 베르데'가 툰보르 섬 남동쪽, 카텐(Katten) 섬과 됴본(Lövön) 섬 사이에서 레저 보트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길이 90미터의 선박 선장과 스웨덴인 도선사 모두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웨덴 교통사고조사위원회(Statens haverikommiss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박은 약 12노트의 속도로 레저 보트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과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다른 남성과 어린이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기소 내용

스웨덴 검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선장과 도선사를 사망자 발생, 상해 발생, 그리고 해상 교통 관련 과실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두 피고인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측은 제출된 공소장에서 피고인들이 부주의로 인해 충분한 경계를 하지 않아 화물선이 레저 보트를 피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상 교통 규칙에 따라 추월하는 선박에 대한 회피 의무가 있습니다.

도선사 기소의 특수성

수사 책임자인 제임스 폰 라이스(James von Reis) 검사는 도선사가 기소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도선사가 선박 운항에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선장이 항해와 관련 없는 다른 업무(예: 경계)를 수행하는 것을 용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도선사의 사고 책임 또한 법원에서 다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속한 수사 및 증거 확보

폰 라이스 검사는 이번 사건 조사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선박의 블랙박스와 관련 선박들의 항적 정보 확보가 수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레이더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었던 정보와 선박 내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추월당하고 충돌한 레저 보트가 레이더 화면에 명확하게 나타나는 목표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피고인 모두 이 정보를 놓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