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유명 가수 토미 셰리(Tommy Körberg)가 올여름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6월 26일 베름도(Värmdö)의 듀로네셋(Djurönäset)에서 시작하여 7월 31일 외란드(Öland)의 비다 아트(Vida Art)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름 투어 계획
셰리는 6인조 밴드와 함께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익숙한 곡들을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로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1960년대 스칸센(Skansen)에서 열렸던 팝 밴드 경연대회에서 비에른 셰르스(Björn Skifs)와 함께 참가했던 것을 기념하며, 당시 자신이 2위를 차지했던 곡을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셰르스가 우승했던 곡은 부르지 않겠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투어 중 경험과 여름에 대한 생각
셰리는 과거 발보리(Valborg) 즈음에 시작되던 민속 공원 투어가 이제는 대부분 하지 않음(midsommar) 이후에 시작되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1960년대 발보리 축제 당시 스톡홀름 듀로네셋에서 눈뭉지에 맞았던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 도시를 방문하며 그곳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특히 건축물을 감상하고 교회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건축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인파를 피해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셰리는 스웨덴 여름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라며, 여름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삶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너무 짧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여름날의 여가와 환경 문제
여름날의 여가 시간에는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바다 독수리를 관찰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바다 독수리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과거 트로사(Trosa)에서 즐겨 먹었던 청어(strömming)를 더 이상 맛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발트해(Östersjön)의 좋지 않은 환경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셰리는 여름 동안 가능한 많은 시간을 트로사 군도에 위치한 별장과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별장으로 이주하며, 도시 생활이 힘들 때면 기차나 택시를 이용해 별장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별장은 겨울에도 거주 가능하며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적 영감과 공연 장소
올여름 아일랜드 코크(Cork)에서 열리는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의 마지막 콘서트에 가고 싶었지만, 자신의 공연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친구인 라세 크로네르(Lasse Kronér)가 대신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셰리는 특히 예테보리(Göteborg)의 빌라 벨파크(Villa Belparc)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번 피아니스트 칼레(Kalle)와 함께 공연했을 때 폭우로 인해 지붕에서 빗소리가 심하게 들려 관객들이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