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쿵스엥엔(Kungsängen)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후 점심시간 산책 중 바이킹 시대 유물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바이킹 시대 유물 발견
쿵스엥엔(Kungsängen)에 위치한 켈스콜란(Källskolan)의 사회과 교사이자 방과 후 활동 지도사인 알렉산데르 스톨츠베리(Alexander Stoltzberg)는 바이킹 시대에 대한 수업을 마친 후 학교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중, 에크함마르스콜란(Ekhammarskolan)과 켈스콜란(Källskolan) 사이의 일반적인 오솔길에서 작은 금속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장소는 매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알렉산데르 스톨츠베리 교사는 처음에는 발견한 물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저녁에 집에 돌아와 전문가들과 상담한 후 이것이 매우 특별한 유물임을 직감했습니다.
유물의 정체와 가치
스웨덴 국립문화재청(Riksantikvarieämbetet)은 그의 발견이 실제로 바이킹 시대의 청동 재질 말 장식용 띠 고정구(remdelare)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유물은 기원후 800년에서 1050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며,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사한 유물은 11세기 초 잉글랜드에서도 발견되었으며, 당시 잉글랜드 일부 지역이 바이킹의 지배를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국립문화재청은 해당 지역에 알려진 고고학적 유적지가 없고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곳이라 유물의 정확한 출처와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유물은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에서 2,000크로나에 매입했습니다.
새로운 학교 건설과 고고학적 우려
알렉산데르 스톨츠베리 교사는 새로운 에크함마르스콜란(Ekhammarskolan) 건설로 인해 학교 부지가 대대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유물이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고학자들이 현장을 조사하여 추가적인 유물을 발굴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존 처리 후, 이 발견된 띠 고정구는 스웨덴 역사 박물관(Statens historiska museum) 소장품으로 들어가 쿵스엥엔과 잉글랜드의 공동 바이킹 역사를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에크함마르스콜란 건설 계획
한편, 쿵스엥엔 지역에서는 기존의 낡은 에크함마르스콜란(Ekhammarskolan)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학교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 새로운 학교는 목재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2억 9,300만 크로나가 투입될 예정이며, 학교 외에 다목적 홀(multihall) 건설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만, 다목적 홀 건설은 별도 계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 건설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