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서부 지역 4개 학교에 대한 시의 수십억 크로나 규모의 리노베이션 사업이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최근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재입주한 그림스타 스콜란(Grimstaskolan)에서는 새로운 화장실 잠금 장치 불량, 잘못 지어진 교실, 학생들이 열지 못하는 문, 이미 벗겨지는 페인트 등 다양한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림스타 스콜란 리노베이션 문제점
- 550명의 학생이 사용하는 F-9 학년 학교인 그림스타 스콜란은 2024년 시작된 리노베이션 후 재입주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 새로 설치된 화장실의 잠금 장치가 작동하지 않거나, 교실이 잘못 지어졌으며, 일부 문은 학생들이 열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새 페인트가 이미 벗겨지고 있으며, 슬로이드 살(Slöjdsalen)은 심한 악취로 인해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새로 교체된 전기 시설의 작동 불량 및 부적절한 배치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 새로 설치된 바닥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었습니다.
- 리노베이션 예산은 원래 2억 8,800만 크로나로 책정되었습니다.
임시 거주 학교 S:t Jacobi의 문제점
그림스타 스콜란이 지난 2.5년간 임시 거주했던 S:t Jacobi 학교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최근 이곳으로 이전한 아브라함스베리 스콜란(Abrahamsbergsskolan)의 교직원들은 곰팡이로 인해 폐쇄된 교실, 방치된 대형 건설 장비, 쥐 배설물, 환기 불량 등을 발견했습니다.
- S:t Jacobi 학교에서는 곰팡이가 발견된 교실이 폐쇄되었고, 안전 장치 없이 방치된 건설 장비가 발견되었습니다.
- 쥐 배설물이 발견되었으며, 환기 시스템의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악취가 심하고 일부 교직원용 화장실도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스웨덴 교사 노동조합의 스톡홀름 지역 수석 안전 담당자인 요세피나 가르시아 훌트비스트(Josefina Garcia Hultqvist)는 안전 중단 조치까지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 입장 및 향후 계획
시 교육청과 학교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 산하의 공공 부동산 회사인 시삽(Sisab)의 토마스 펠라 베르셀(Thomas Pella Bergsell)은 모든 계약에 대해 통상적인 보증 및 사후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 및 시공업체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림스타 스콜란의 프레드릭 올손(Fredrik Olsson) 교장은 일부 문제가 있었으나 대부분 해결 가능하며, 수업 진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학교 운동장 디자인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S:t Jacobi 학교의 경우, 시삽은 학교 운동장 리노베이션에 대한 직접적인 계약은 없었으나 2028년 여름에 예정된 학교 운동장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체적 부실 및 정보 공개 문제
야당 정치인 안드레아 헤딘(M)은 학교 환경에 대한 심각성이 부족하며, 특히 그림스타 스콜란 직원들이 환기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부에 보고되지 않은 점은 조직의 큰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은 S:t Jacobi 학교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전혀 통보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아브라함스베리 스콜란의 에리크 웬스트룀(Erik Wännström) 교장은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학부모에게 전달하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스톡홀름 시는 그림스타 스콜란, 아브라함스베리 스콜란 등 5개 학교의 리노베이션에 약 10억 크로나를 투자하고 있으며, 2024년 봄학기에 시작된 공사는 2031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