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 당국(FHM)은 크루즈선 '혼디우스' 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발병과 관련하여 새로운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러스 발병 현황 및 당국 입장
스웨덴 보건 당국, 야코브 포르스메드(KD) 사회부 장관, 올리비아 위젤(Folkhälsomyndigheten) 청장, 에리크 스투레가르드(statsepidemiolog) 수석 역학조사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대중에게는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으나, 바이러스 자체의 위험성은 인지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스메드 장관은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세계보건기구(WHO), 스웨덴 보건 당국 모두 이번 발병이 새로운 팬데믹의 시작으로 보지 않는다는 공동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또한, 현재로서는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신호는 없으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타바이러스와 안데스바이러스
크루즈선에서 확산된 바이러스는 '안데스바이러스(andesvirus)'로, 한타바이러스 계열의 변종입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서식하며, 설치류의 소변이나 배설물로 오염된 먼지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됩니다. 스웨덴에는 '푸우말라바이러스(puumalavirus)'라는 한타바이러스 변종이 존재하며, 이는 쥐열병(sorkfeber)을 유발합니다.
안데스바이러스 변종의 위험성은 다른 변종과 달리 인간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투레가르드 수석 역학조사관은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아르헨티나 육지 방문 중 감염된 개인이 배에 탑승하면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7명이 감염되었으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선박에 탑승했던 모든 인원은 각자의 국가로 귀국했습니다.
스웨덴 국적자 현황 및 격리 조치
해당 크루즈선에는 스웨덴 국적자 1명이 탑승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승객은 스웨덴으로 귀국한 후 6주간 자가 격리 중이며, 지역 감염병 관리 당국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당 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감염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의 검사는 복잡하며, 잠복기 동안 음성 판정이 나올 수 있어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스웨덴 국적자는 바이러스 발병 사실이 알려지기 전 일반 교통편을 이용해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이나 증상이 있을 때 주로 전파되는 다른 감염병과 유사하게, 귀국 과정에서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건 당국은 평가했습니다.
스투레가르드 조사관은 대중에게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으며, 현재로서는 이를 뒷받침할 다른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스웨덴 보건 당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