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회 회원 비율, 지역별 큰 차이… 10년간 11%p 감소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교회(Svenska kyrkan)의 회원 비율이 스톡홀름 지역에서 지난 10년간 53%에서 42%로 감소하며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원 감소 원인 및 지역별 격차

종교사회학자인 안데르스 셰오보리(Anders Sjöborg)는 스웨덴으로 이주하는 외국인들이 자동으로 교회 회원이 되지 않는 점과 고령층의 교회 참여율이 높은 점을 회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교회 탈퇴자들의 의견을 분석하며, 단순히 기독교인이 아니거나 신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교회와의 관계가 없다고 느끼거나 교회의 효용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Haninge 지역 사례 분석

Haninge 지역의 세 개 교회(Dalarö-Ornö-Utö, Västerhaninge-Muskö, Österhaninge) 모두 2000년 이후 회원 수가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다릅니다.

  • Dalarö-Ornö-Utö 교회: 스톡홀름 교구에서 가장 높은 회원 비율(66%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Dalarö와 같은 소도시에서 교회가 지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며 전통과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문화적 배경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Österhaninge 교회: 회원 비율이 35%로 전국적으로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 지역에는 타 종교를 믿는 인구가 더 많이 거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 활동 증가 및 재정 안정

크리스터 스텐베리(Krister Stenberg) Haninge 목회 담당자는 최근 몇 년간 교회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보다 성인 신규 등록이 늘고, 탈퇴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이는 '추세 반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활동 참여 증가와 함께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불안정한 시기에 물리적 공동체와 전통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회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Haninge 목회 담당은 40,000명의 회원으로 지역 사회 최대의 회원 조직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복지 사업(Kryckan), 교회 리모델링, 청소년 센터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다른 지역과 달리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교회 관계

Handen 지역의 St Eskils 교회 앞에서 만난 비회원 주민들은 다양한 이유로 교회와 거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한 남성은 자녀들이 세례를 받았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만, 본인은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평생 교회 회원이었지만 신앙심은 없다고 밝히며, 교회가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순례 후 30년 만에 다시 교회에 등록한 한 여성은 교회와의 관계가 복잡하다고 표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도록 스스로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교회는 우리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Haninge 지역별 회원 현황 (2024년 기준)

  • Dalarö-Ornö-Utö 교회: 1,772명 (인구의 65.9%), 회원 비율 0.7%p 증가
  • Västerhaninge-Muskö 교회: 11,618명 (인구의 49.3%), 회원 비율 0.7%p 감소
  • Österhaninge 교회: 26,440명 (인구의 35.4%), 회원 비율 0.8%p 감소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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