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에싱에 섬(Essingeöarna) 지역에서 주차 자동판매기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토라 에싱 섬(Stora Essingen)의 에싱 교회길(Essinge kyrkväg)에 있던 주차 자동판매기가 철거되면서, 현재 해당 섬에는 단 한 대의 자동판매기만 남았습니다. 이웃한 릴라 에싱 섬(Lilla Essingen)에는 주차 자동판매기가 전혀 없습니다.
주차 자동판매기 감소 원인
주차 자동판매기 감소의 주된 이유는 디지털 결제 방식의 확산입니다. 스톡홀름시 교통국(Trafikkontoret)에 따르면, 10년 전 800대에 달했던 주차 자동판매기는 현재 50대만이 남아 있습니다. 교통국 관계자인 에릭 베를룬드(Erik Berglund)는 "현재 주차 요금 결제 시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 비율은 단 1%에 불과하다"며, "이에 따라 시는 이용률이 낮은 자동판매기들을 영구적으로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잔존 자동판매기 운영 방안
남아있는 주차 자동판매기는 주로 관광객이 많고 이용률이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결제 이용의 제약
스마트폰이 없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운전자의 경우 주차 요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교통국은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선택한 기기의 배터리 문제 등은 주차 요금 결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카드 결제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향후 필요에 따라 기존 자동판매기를 이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교통국은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