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팝업 박물관으로 언어의 세계를 열다

스웨덴에서 언어 박물관이 부족했던 가운데, 스톡홀름 문화의 집에 임시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이 박물관은 팝업 형태로 운영되며, 정식 박물관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언어에 대한 대화의 시작

파트리크 하데니우스는 스웨덴 아카데미의 의뢰를 받아 언어, 특히 스웨덴어에 대한 새로운 박물관 설립 가능성을 조사했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으며, 언어 박물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두가 언어를 사용하지만,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언어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팝업 박물관의 등장

정식 박물관 개관을 기다리는 동안, 팝업 박물관이 11월 10일 문을 엽니다. 이 박물관은 스톡홀름 세르겔 광장에 위치한 문화의 집 시립극장의 공간을 2년 동안 임대하여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물관의 이름은 '룸 포 스뢱(Rum för språk)'입니다.

언어 예술 작품

파트리크 하데니우스는 새로운 언어 박물관 설립을 주도하고 있으며, 팝업 박물관은 그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는 거리의 로터리를 바라보는 두 개의 언어 예술 작품 사이를 걸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방문객이 앉을 수 있는 300개의 좌석이 있는 피라미드 형태의 나무 구조물입니다. 각 좌석 아래에는 방문객이 앉으면 단어가 나타나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좌석에 앉으면 다른 단어 그룹이 생성되며, 맨 위층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00개의 주어, 300개의 술어, 그리고 동일한 수의 부사로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이 무작위로 생성됩니다.

“전체 언어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언어를 가지고 놀고 싶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교육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잘 수행된다면 교육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왜 항상 완전한 문장이 되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방문객의 대화를 마이크가 수집하여, 단어와 말하는 방식을 추상적인 형태와 색상으로 변환하여 큰 스크린에 표시합니다.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강연, 퀴즈, 질의응답이 진행될 공간이기도 합니다.

박물관의 미래

파트리크 하데니우스는 학계 동료들의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작가와 학술원 회원으로 구성된 박물관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정식 박물관이 2년 안에 개관하기를 희망하며, 메드보르가르 광장을 이상적인 장소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툴후세트(Tullhuset)슬루센(Slussen)도 가능한 장소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정 지원

스웨덴 아카데미의 자금 외에도, 임시 박물관은 여러 개인 기부와 지원을 받았습니다. 파트리크 하데니우스는 미래의 박물관도 개인 자금을 유치하기를 희망하며, 스톡홀름 시, 지역, 그리고 문화부와 재정 지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는 성인을 대상으로 유료 입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무료 입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룸 포 스뢱 (Rum för språk) 정보

  • 새로운 언어 박물관은 11월 10일 스톡홀름 문화의 집 시립극장의 임시 공간에서 개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올가을 룸 포 스뢱에서는 약 20개의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강연은 11월 11일 언어 역사학자 예니 라르손(Jenny Larsson)이 진행하며, 언어의 기원에 대해 다룹니다.
  • 올가을 예정된 행사에는 아기가 처음 단어를 배우는 방법, 글쓰기에 AI를 사용하는 방법, 묘비와 부고에서 죽음을 묘사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포함됩니다.
  • 방문객들은 룸 포 스뢱에 자신의 언어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11월 18일에는 박물관에서 언어 상담원이 대기합니다.
  •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시 짓는 것을 돕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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