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낮은 투표율 극복 위한 '선거 격차 해소' 캠페인 전개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의 엔셰데-아르스타-반퇴르(Enskede-Årsta-Vantör) 지역에서 낮은 투표율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라그스베드(Rågsved) 지역의 한 구역에서는 지방 선거 투표율이 50% 미만에 그쳤으나, 인근 외르뷔 S(Örby S) 지역은 91%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역 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낮은 투표율의 원인 분석

라그스베드 주민인 술레만 마위야(Suleman Mawiya, 34세)는 많은 주민들이 선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간의 정책 차이가 크지 않다고 느끼거나 지방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투표를 기권하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맘(Imam)이 모스크에서 주민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에 투표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 요세핀 토르슬룬드(Josefin Thorslund, 38세)는 정보 접근성의 차이와 더불어 자신이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의 차이가 투표율 격차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투표율이 높으며, 어릴 때부터, 특히 학교에서부터 선거 및 투표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70세 주민인 안니카 엠테가르드(Annica Emtegård)는 해당 지역의 낮은 투표율 소식에 놀라움을 표하며, 주로 선거에 대한 무지와 세 가지 종류의 선거(지방, 지역, 국회의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녀 역시 지역 차원의 정보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 차원의 투표율 제고 노력

엔셰데-아르스타-반퇴르 지역의 자치구는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대사' 6명을 고용하여 투표율 제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름부터 선거 조끼를 입고 외르베르가(Östberga), 라그스베드, 하그세트라(Hagsätra) 등 유권자 등록률이 낮은 지역을 방문하여 선거 정보, 사전 투표 장소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치구 관계자인 로비사 네르브란트(Lovisa Nerbrant)는 선거 주간 동안 이들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시장이나 축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해에는 물리적인 투표 카드를 받지 못하는 노인층을 포함한 고령자 복지 서비스 등 자치구의 다른 활동과도 연계하여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투표율 현황 (지방 선거 기준)

  • 가장 높은 투표율 지역: 외르뷔 S (91.21%), 감라 엔셰데 S (89.85%), 감라 엔셰데 N (89.23%), 스투레뷔 S (88.38%), 엔셰데펠텐 (88.30%)
  • 가장 낮은 투표율 지역: 라그스베드 N (49.91%), 스노스에트라호이덴 (53.24%), 길레르바켄 (53.96%), 하그세트라 V (54.71%), 라그스베드 S (55.02%)

(출처: 스웨덴 선거관리위원회)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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