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CRTG에 수백만 달러 청구…새로운 지하철 건설 계약 파기 후폭풍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지역 정부(Region Stockholm)가 중국 건설업체 CRTG에 수백만 달러를 청구했습니다. CRTG는 스톡홀름 신규 지하철 노선 건설을 위한 작업 터널 공사를 맡았으나, 지난 봄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계약 해지 및 법적 분쟁

CRTG는 2019년, 당시 경쟁사들의 입찰가보다 약 40% 낮은 금액으로 스톡홀름 신규 지하철 건설 작업 터널 공사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그러나 낮은 입찰가로 인해 작업 환경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고, 스웨덴 노동환경청은 여러 차례 심각한 결함을 지적하며 작업 중단을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지역 정부는 결국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CRTG는 건설 자재 공급업체인 Peab의 아스팔트 사업부로부터 240만 달러, Nacka 시의 상하수도 사업부로부터 190만 달러의 미지급 채무에 대한 지급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CRTG는 이러한 채권 청구를 부인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법원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CRTG의 재정 문제 및 모회사 연관성

앞서 Aftonbladet 보도에 따르면, CRTG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총 1500만 달러의 채무로 인해 이미 압류국(Kronofogden)의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몇 달 전에는 한 콘크리트 시공업체로부터 790만 달러의 소송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CRTG는 중국철도건설공사(CRCC)의 자회사입니다. CRCC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러시아 지원 기업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에는 미국으로부터 중국 군부와의 연계 의혹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2023년에는 CRCC가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터널 건설에 대한 비밀 협상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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