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시는 아르스타(Årsta) 지역의 오르피에르스그렌드(Orrfjärdsgränd)와 스콘토르프스베옌(Sköntorpsvägen)에 약 50가구의 임대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에 대한 최종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계획 개요 및 반대 의견
해당 계획은 9월 22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은 3년 전 진행된 협의 과정에서 제출된 139건의 의견과 266명의 서명이 담긴 반대 서명에도 불구하고 시 측이 충분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좁은 부지에 두 개의 주택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자연 및 문화 환경과 야생 동물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르스타 자연보호구역으로 이어지는 녹색 통로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민 릴리 비게스탄스(Lily Bigestans)는 "정치인들은 녹지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동시에 자연보호구역의 입구를 침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들의 우려 사항
오르피에르스그렌드에 거주하는 마리아 스벤스타(Maria Svenstam)는 3년 전 시 건축위원회 정치인들을 초대해 계획 부지와 자신의 집이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려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녀는 "큰 창문 때문에 집이 수족관처럼 될 것"이라며, 복도에서의 시야 확보와 햇빛 유입이 완전히 차단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건설 계획 및 환경 영향
오르피에르스그렌드에는 3~4층 높이의 주택 1채와 차고가, 스콘토르프스베옌에는 4~5층 높이의 건물 1채와 2개의 상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건물 색상은 '아르스타의 고전적인 색상표'에 맞춰 조정될 계획입니다. 이 계획으로 인해 총 30그루의 나무가 베어질 예정이며, 시는 새로운 나무를 심을 계획이지만 그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시 측은 '아르스타스코겐(Årstaskogen)의 기능과 남쪽으로의 제한적인 생태 연결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건축사무소는 해당 지역이 일부 새와 특정 박쥐 종의 먹이 탐색 장소로 이용되지만, 동물의 생존이나 번식에 필수적인 곳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향후 일정
해당 지역 상세 계획안은 내년 1월에 채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