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외곽, 1천만 리터 하수 방류… 폭우로 인한 시설 용량 초과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헤게르스텐(Hägersten) 지역에서 지난 8월 29일 1천만 리터의 정화되지 않은 하수 폐수가 방류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하수 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시영 기업 Syvab가 기록한 올해 최대 규모의 단일 방류량입니다.

방류 발생 원인 및 규모

이번 방류는 폭우로 인해 Eolshäll 펌프 스테이션으로 유입된 하수량이 시설의 처리 용량을 초과하면서 발생했습니다. Syvab는 펌프 스테이션이 처리할 수 있는 양 이상의 물이 유입될 경우, 하수가 배관망으로 역류하여 주택이나 거리를 침수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Syvab는 6월과 7월에도 각각 세 차례씩 유사한 상황으로 인해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방류한 바 있습니다.

주민 우려 및 수질 관리

Syvab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류량의 90%가 빗물이라고 설명하며, 방류가 질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방류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톡홀름 시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공공 해수욕장의 수질 검사를 중단함에 따라, 이번 방류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폭우와 하수 방류가 있었던 시기에는 수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류 횟수 증가 및 원인 분석

과거 Mitti 보도에 따르면, Eolshäll 펌프 스테이션의 하수 방류 횟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간 방류된 하수량은 101.2% 증가했습니다. Syvab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마리안네 포르셀(Marianne Forsell)은 이러한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점차 강력해지는 강우 패턴을 지목했습니다.

시설 개선 노력

Syvab는 스톡홀름 남서부 지역의 하수 처리를 담당하며, 시설 용량을 늘리고 방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펌프 스테이션의 용량 증설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한편, 스톡홀름 워텐 오흐 아팔(Stockholm Vatten och Avfall) 역시 방류량 감소를 위해 헨릭스달(Henriksdals) 정수장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는 등 관련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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