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가 도심 내 새로운 카이바드(Kajbad, 부두 수영 공간)를 개장하고 추가적인 공간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규 카이바드 개장 현황
최근 스톡홀름의 쇠데르 멜라르스트란드(Söder Mälarstrand)에 새로운 카이바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개장 직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여름 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년간 뭉크브로함넨(Munkbrohamnen)의 카이 발코니, 셰비크스카이(Sjövikskajen)와 노르 멜라르스트란드(Norr Mälarstrand)의 부두 수영 공간, 마리에비크스바데트(Marieviksbadet), 그리고 쇠데르 멜라르스트란트의 다이빙 부두 등 총 7곳의 새로운 수영 공간이 도심에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노르 멜라르스트란트의 수영장 시설은 7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 및 향후 계획
새로운 카이바드 및 부두 시설 조성에는 약 3천만 크로나가 투자되었습니다. 마리에비크스의 카이바드는 민간 부동산 소유주가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스톡홀름 시의 교통 담당관 라르스 스트룀그렌(Lars Strömgren, 녹색당)은 시가 더 많은 카이바드를 개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4년간 시는 수영 부두와 사우나 시설 확충을 위해 1억 크로나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스트룀그렌 담당관은 "스톡홀름의 많은 부두가 오랫동안 해운업이나 주차 공간으로만 사용되어 왔다"며, "이제 해변과 부두를 시민들이 수영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기 시작했다. 이는 도시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삶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새로운 카이바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심 내 수영 공간 부족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이러한 시설 확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쇠데르 멜라르스트란드에서 만난 시민 마리아 비엘케뮈르(Maria Bjelkemyr)는 "이곳은 완벽한 장소"라며, 왜 도심에 더 많은 수영 공간이 없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혼스툴른(Hornstull)에 거주하는 마들레네 프랑키(Madeleine Frankki)와 마크 쇼(Mark Shaw) 역시 도심에 더 많은 수영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스톡홀름이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시설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최근 도시가 물을 향해 다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에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마리아는 "모두를 위한 수영 공간처럼 느껴진다"며, 벤치와 넓은 공간 등 세심한 디자인을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