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선거 앞두고 자연 보호 공약 경쟁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에서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자연 보호 및 녹지 공간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밀주당(MP)의 공약: 6개 숲을 추가로 자연보호구역 지정

밀주당(Miljöpartiet, MP)은 최근 Vinterviken에 새로운 생물 서식지 보호 구역을 개장했으며, 이는 지난 몇 년간 시에서 추진해 온 10개 보호 구역 중 하나입니다. 기후 담당 시의원인 아사 린드하겐(Åsa Lindhagen, MP)과 형평성 및 다양성 위원회 의장 신디 팔케(Cindy Falquet, MP)는 추가적으로 6개 숲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밀주당이 보호 대상으로 지목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게르셰스코겐(Fagersjöskogen)
  • 리스네스코겐(Rissneskogen)
  • 솔베리스코겐(Solbergaskogen)
  • 파르스타네세트/파르스타스트란드스코겐(Farstanäset/Farsta strandskogen)
  • 바가르모센스코겐(Bagarmossenskogen)
  • 함마르비스코겐(Hammarbyskogen)

이들은 스톡홀름이 콘크리트 사막이 되는 것을 막고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능이 온전한 건물을 철거하는 대신 외관을 바꾸거나 고밀도 개발이 가능한 부지에 건물을 짓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주택 건설로 인한 자연 훼손 논란

이미 일부 제안된 보호 구역에서는 주택 건설을 위해 숲이 훼손된 사례가 있습니다. 솔베리스코겐에서는 올해 초 5층짜리 건물 3개 동 건설을 위해 숲 일부가 벌목되었고, 파게르셰스코겐에서는 2024년 가을 라드후스(연립주택) 건설을 위해 많은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밀주당은 이러한 지역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온건당(M)의 공약: 스톡홀름의 절반을 녹지 공간으로

온건당(Moderaterna, M) 역시 7개 지역의 보호를 제안하며 자연 보호를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야당 시의원인 크리스토퍼 펠너(Christofer Fjellner, M)는 스톡홀름 면적의 절반을 녹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온건당이 보호 대상으로 지목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게르셰스코겐(Fagersjöskogen)
  • 리스네스코겐(Rissneskogen)
  • 스베드미라스코겐(Svedmyraskogen)
  • 칼 본데스 스코그(Karl Bondes skog)
  • 헤레링스코겐(Härrängsskogen)
  • 솔헴스코겐(Solhemsskogen)
  • 셰르달스 탈루데(Sköndals talludde)

펠너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고 가치 있는 자연을 침해하는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프로젝트의 경우 중단이 어렵더라도 재검토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온건당은 2026년 예산안에 자연 보호를 위해 총 6천만 크로나를 책정했습니다.

두 정당, 두 개 숲 보호에 대한 합의

밀주당과 온건당은 파게르셰스코겐과 리스네스코겐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선거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린드하겐은 좌파당(Vänsterpartiet) 및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 보호 성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하며, 자연 보호를 원하는 모든 정당과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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