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금값 폭등, 6년 만에 1만 크로나 상승… "집안의 낡은 반지 찾아보세요"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결혼반지를 포함한 금반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18K(750) 순금 8.5g의 평범한 디자인 반지 가격은 6년 전보다 1만 크로나(약 150만원) 상승한 약 1만 8천 크로나(약 270만원)에 달합니다.

금값 상승의 원인

스텐 바르보른(Sten Warborn) 주얼리 그룹 이두나(Iduna) 회장은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5년간 금값은 꾸준히 상승했으며, 특히 최근 1년 사이 현물 가격이 40%나 올랐습니다. 백금 반지의 경우, 지난 1년간 가격이 3,500 크로나 상승하여 현재 약 2만 6백 크로나(약 31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재활용 및 대체 방안 모색

말린 아이네르스코그(Malin Einerskog) 골드스미스 마스터즈(Guldsmedsmästarna) 회장은 오래된 결혼반지를 새 반지의 재료로 활용하는 '재활용'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이는 가족의 추억을 이어가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귀금속 재활용을 통해 고객들이 금값 상승의 영향을 덜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오래된 주얼리를 새롭게 제작해주거나, 금의 함량을 낮추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스웨덴의 주얼리 선호도

스웨덴에서는 18K 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는 노르웨이나 덴마크의 14K 선호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스웨덴 소비자들은 반지의 두께를 줄여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돌이 달린 반지, 특히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한 쌍의 반지 가격은 1만 5천 크로나에서 5만 5천 크로나 사이입니다.

주요 반지 가격 추이 (2005년, 2020년, 2026년 예상)

  • 18K 평면 골드 링 (8.5g): 2005년 약 2,400 크로나 → 2020년 약 8,400 크로나 → 2026년 약 18,300 크로나
  • 18K 솔리테어 약혼반지 (4.1g, 0.5캐럿 다이아몬드 포함): 2005년 약 6,000 크로나 → 2020년 약 17,200 크로나 → 2026년 약 33,400 크로나
  • 백금 평면 링 (8.5g): 2005년 약 5,100 크로나 → 2020년 약 10,200 크로나 → 2026년 약 20,600 크로나

*상기 가격 비교는 스웨덴 4대 주얼리 체인의 2026년 예상 가격을 기반으로 하며, 과거 가격은 현물 가격과 소비자 물가 지수를 반영하여 산출되었습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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