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 지하철 내 승객 매너 개선 캠페인 전개: '당신의 여정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대중교통(SL)은 지하철 내 승객들의 행동 개선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여정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기도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판, 안내 방송,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전개되고 있습니다.

캠페인 배경 및 목표

SL은 승객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불편한 상황들을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헤드폰 없이 틱톡 영상을 시청하거나, 배낭으로 다른 승객을 밀치거나, 우선석을 불필요하게 차지하는 등의 사례를 통해 승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SL의 언론 담당 안드레아스 스트룀베리(Andreas Strömberg)는 특정인을 비난하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황들을 부각하여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의 1단계 목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작은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모든 승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L은 고객 의견 및 접수된 불만 사항, 그리고 행동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좌석, 배낭, 휴대폰 소음 등 주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및 추가 제안

부활절 연휴 이후 지하철에서 진행된 Mitt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SL이 제시한 상황들에 공감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캠페인의 방향성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셰르토르프(Kärrtorp)에 거주하는 알바 팔로사리-순드만(Alva Palosaari-Sundman)은 노약자를 위한 좌석 양보 권고는 좋지만, 항상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는 의문을 표했습니다. 또한 성폭력 상황에서 시민 용기를 발휘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르스타(Årsta)에 거주하는 라센 부지(Lahcen Bouzzi)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시끄러운 전화 통화와 우선석을 차지하고도 양보하지 않는 승객들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 쿵스홀멘(Kungsholmen)에 거주하는 군나르 린덴(Gunnar Lindén)은 대부분의 승객이 매너를 잘 지키지만, 시끄러운 전화 통화는 불쾌하다고 밝혔습니다.
  • 반드하겐(Bandhagen)에 거주하는 페리엘 모크니(Feryel Mokni)는 서로를 존중하라는 메시지는 좋지만, 사람마다 허용 수준이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더 시끄러운 환경에 익숙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파르스타(Farsta)에 거주하는 엘비 뮈르베리(Elvy Myrberg)는 캠페인 내용을 몰랐지만, 다른 사람의 사생활이 노출될 정도로 시끄럽게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SL이 제안하는 7가지 매너 수칙

SL 캠페인은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을 위한 7가지 간단한 수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탑승 전 하차 승객을 먼저 내리도록 배려합니다.
  • 안쪽으로 더 이동하여 다른 승객들이 탑승할 공간을 확보합니다.
  • 헤드폰을 사용하되, 너무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좌석이 필요한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합니다.
  • 혼잡한 공간에서는 배낭을 벗어 손에 듭니다.
  • 가끔은 휴대폰에서 눈을 들어 주변을 둘러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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