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감독, 린델뢰프를 주장으로 임명

잉글랜드 출신 그레이엄 포터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빅토르 닐손 린델뢰프를 팀의 주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포터 감독은 스위스와 슬로베니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

포터 감독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두 가지 긍정적인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첫 번째는 리버풀에서 5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알렉산데르 이삭의 상태였습니다. 포터 감독은 이삭과 짧게 대화를 나눴으며, 그의 몸 상태가 좋고 문제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최근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토트넘의 루카스 베르발의 훈련 복귀 가능성이었습니다. 베르발은 다음 날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헤딩 훈련은 제외될 예정입니다. 포터 감독은 베르발의 상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선수 본인 및 의료진과의 상의를 거쳐 훈련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린델뢰프의 주장 선임

포터 감독은 또한 수비수 빅토르 닐손 린델뢰프를 주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1세의 린델뢰프는 포터 감독의 전임자인 얀네 안데르손욘 달 토마손 감독 시절에도 주장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포터 감독은 린델뢰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입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으며, 팀의 훌륭한 리더입니다.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존경받는 선수입니다.”

경기 출전 가능성

린델뢰프가 90분 동안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포터 감독은 “그는 지난주에 90분 경기를 뛰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는 다른 선택지도 가지고 있으며, 선수와 팀 모두에게 좋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전 일정

스웨덴은 이번 주말, 제네바에서 스위스와, 다음 주에는 솔나에서 슬로베니아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릅니다. 포터 감독은 부진한 예선 초반 성적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선수들을 이끌고, 짧은 시간 안에 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현재 조 최하위이며, 승점 1점을 기록 중입니다.

포터 감독의 각오

포터 감독은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축구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국가대표팀은 모든 사람에게 큰 의미를 가지며,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더욱 고통스럽습니다.”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지난 가을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승리로 인해, 스웨덴은 3월에 열릴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터 감독은 다가오는 스위스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팀을 잘 준비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3월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스위스전에 집중하여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팀으로서 뭉치고, 함께 강해진다면, 공격하고 수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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