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시그투나피에르덴에서 아내를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아툰다 지방법원은 남성이 아내를 살해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다른 합리적인 사망 원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2015년 1월, 39세 여성인 두 아이의 엄마가 실종 신고 몇 시간 후 시그투나피에르덴의 얼음 구멍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여성 사망 직후 체포되었으나, 한 달 뒤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고 수사는 중단되었습니다.
재수사 및 기소
2024년, 여성의 지인이 법의학 보고서 열람을 요청하면서 사건이 재개되었습니다. 이듬해 남성은 살인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여성과 남성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으며, 여성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남성의 주장 및 법원의 판단
현재 50대인 남성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아내와 함께 시그투나피에르덴의 부둣가에 갔으며, 이혼을 취소하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반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성은 잠시 후 집으로 돌아갔으며, 그때까지 아내는 살아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원은 남성이 아내를 살해했다는 점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보았으나, 다른 합리적인 사망 원인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다만, 남성은 마약 소지 혐의로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판결의 배경
이 남성은 이미 2015년 사건 발생 직후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기소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11년 전과 마찬가지로 증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재판부는 만장일치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으며, 두 명의 배심원은 유죄를 주장했으나 다수결 원칙에 따라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