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은 연례 연설에서 위기, 전쟁, 슬픔으로 점철된 한 해를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세계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국왕의 메시지: 협력과 희망
국왕은 올해의 연설에서 대화와 국가 간 협력이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확신을 강화한 일련의 회의와 모임을 언급했는데, 여기에는 브라질의 기후 정상 회담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식이 포함되었습니다. 국왕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웨덴은 특히 평화, 지속 가능한 개발, 인권을 위한 헌신을 통해 국제 협력에 기여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전 속 희망의 불씨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가자 지구의 불안정한 휴전과 같은 여러 가지 큰 도전으로 힘든 시기에도 국왕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끈기와 조국을 지키려는 의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주권이 존중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줍니다. 희망은 또한 새로운 발견에서 비롯되며, 과학은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외레브로 총격 사건에 대한 애도
국왕은 연설의 서두에서 세계를 향한 시선을 돌린 후, 스웨덴으로 시선을 돌려 외레브로의 리스베르스카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국왕은 말했습니다.
연대와 회복력
하지만 슬픔 속에서 공동체가 생겨났다고 국왕은 말하며 경찰, 의료진, 자원봉사 단체, 교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칭찬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지지하며 인간애가 어려운 시기에도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힘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습니다. 그 순간들에는 세상이 더 필요로 하는 따뜻함과 배려가 있습니다.”